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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식에 휩싸인 캐병진들 보아라. 네가 아니라는 걸 보여줄깨
게시물ID : humorbest_151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방마님
추천 : 22
조회수 : 146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05 17:45: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6/21 17:17:50
니네들한테 예기해봐야 소용없는거 나도 안다.
스위스전 앞두고 초초한 맘에 약한 모습 보여주는걸로 이해하고 싶다.
여기 오는 사람들 전부 한국이 16강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난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내가 본 토고전 프랑스전을 리뷰하면서 한국이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할 작

정이다. 자 봐라.

vs 토고전
영국 언론에서 토고 골키퍼 최악 어쩌구 저쩌구 한거 기억나지.
아마 니데들은 "그럼 그렇지, 허접하니까 골 넣은거야" 아마 이렇게 생각할꺼다. 거기다가 

토고 수비수 1명 퇴장 당해 겨우 이겼다라고 평가할 것이다. 

* 일딴 토고 수비수 퇴장 당한거 
박지성 멀로 유명하냐? 쉴세없이 뛰는 거지? 그리고 파울 잘 얻어내지? 이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 상대편에서는 이걸 감안해서 수비해야 된다. 근데 박지성이 2번째 파울 얻을

때 갑자기 방향 전환에서 4백 사이 비집고 가서 놀라 파울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게 운이냐? 이런걸 경기 운영이라고 하는거다. 박지성이 영리하게 플레이 한거야. 토고는 애

초부터 박지성 주특기를 최대한 봉쇄하는 수비 전술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한테 말

린거야. 스위스 감독이 울 나라 경기 보고 "한국은 영리한 팀" 이게 괜히 그런 줄 아냐. 경

기 운영이 좋아서 그런거다. 

* 이천수 프리킥 찬거
경기 자세히 보면 이천수가 오른쪽 모서리로 시선 집중한거 봤냐? 그리고 반대로 찼지. 그러

니까 골키퍼 역동장에 걸려 어설픈 방어로 보이는 거야. 이건 골키파가 허접이 아니라 혀컴

이 센스장이 였지. 천수는 순간 센스를 발휘했고 토고 골키퍼는 천수한테 속은 거야. 이걸 

골키파가 허접했다고 평가하는건 패널트 킥상황에서 "골먹고 아 막을 수 있었는데 골키파가 

허접이였네" 이거랑 똑같은 거야. ㅇㅋ? 

* 안정환 2번째 슛
안정환 주특기 뭐냐? 접고 접어서 역동장에 반대편 포스트 방향으로 슛하는 거지. 안정환이 

바로 그자리에서 그 슛을 한거야. 이게 뽀록이냐? 안정환이 자기 플레이를 한거냐? 안정환이 

그 자리에서 슛을 쏘겠다고 판단한게 잘했다는 말이다. 그런데 토고는 안정환 주특기 그걸 

몰랐을까? 비디오 분석 두어개만 하면 바로 알 수 있다. 나 조차도 아는데. 근데 박지성이 

수비수 달고 왼편으로 들어가면서 안정환이 크로스로 갈라져서 오픈찬스가 나고 안정환 주특

기 슛! 골인이 된거다. 토고 수비수가 박지성으로 시선이 쏠려 일순간 안정환을 놓친거야. 

그틈에 슛을 쏜거고. 여기다가 수비수 몸에 스치면서 각도도 벌어져서 골키파가 도져히 못 

막을 슛이 되었지. 이게 골키파랑 수비수가 허접한거냐? 울나라 공격수들이 잘한거냐? 

* 후반 막판 골 돌린거.        
이건 뭐 논란 끝난었던 건데. 이게 스위전에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사실땜에 다시 논란이 

된다. 이거는 니네들이 선수들을 좀 이해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50년 동안 원정에서 

단 1승도 못한거 알지? 우리가 월컵에 나가면은 딴 팀들은 우리를 1승의 제물로 보기때문이

야. 무늬만 본선 진출국이지 동네 북이였다. 근데 월컵 나갈때 마다 우리의 작전은 늘 1승 1

무 1패였지. 탑시드국한테는 1패를 기정사실로, 세컨엔 1무, 그리고 3순위를 상대로 1승. 근

데 우리는 50년동안 단 1차례도 3순위 팀에게 조차도 이기지 못했다. 근데 50년만에 정말로 

이길만한 상대를 만난거야. 10년 20년 아니다. 50년 만이다. 이건 우리가 50년 만에 최소 3

순위 팀으로 실력이 상승한거야. 그것도 질뻔 하다가 역전골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 상황에

서 쪽팔리고 머고 그냥 이기고 싶은거야. 골 돌리고 잘 막으면 이기니까. 이해 못해주겠냐?
이건 잘하고 못하고를 구지 따지자면 잘 못했어. 왜냐하면 바로 스위스를 꼭 이겨야만 하는 

부담스런 상황이 날 수 있기 때문이지. 니들이라면 꼭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과 이기고자 하

는 희망이 교차 하는 상황에서 3번째 경기의 유불리를 생각 할 수 있겠냐? 조낸 더워서 헠헠 

대고 바로 고지가 눈 앞인데. 선수들은 그냥 끝내고 싶은거다 그대로.... 이해 못해주겠냐? 

vs 프랑스전
아마 니네들의 패배의식은 경기내용이 마치 02때 포루투칼과 같은 경기를 기대 하고 프랑스

전을 관전 한건 같은데.. 이건 자신있게 예기하지만 진짜 병진의 눈이야. 
그리고 프랑스전에 선수들 부진했다고 설레발레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니네들은 90때 탑시드 스페인 한테 3:1로 개박살나고, 94때 독일한테 3:2로 개박살 나고, 98

때 네델란드한테 5:0 개박살 초 떡실신 당한거는 모르는 구나. 94때 스코아 상으로는 3:2지

만 전반에만 3골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정말 실망스런 경기 였어. 이때 우리가 화끈한 공격 

축구를 했는 줄 아냐? 이떄도 마찬가지로 선 수비 후 역습이였어. 근데 수비에 올인해도 이

런 결과를 보여준거다. ㅇㅋ?

그런 탑시드 국가를 우리가 1:1로 비긴거다. 그것도 후반 막판 짐념의 만회골로. 이걸 기뻐 

할 수 없다면 니네들은 과대망상증 환자에 지나지 않는다. 

아동복의 전술을 논하기 이전에 일딴 니데들이 착각 속에서 빨리 빠져나오는게 스위전에 패

배시 오는 심리적 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3류 찌라시에 동화되서 스위스 전에 헛된 

희망을 품는다는 설레발레 하는 병진이 있는데. 내가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니가 3류 찌

라시에 동화되었다고 예기해 주고 싶다. 니네들은 우리가 강팀이 아니라는 사실만 알고 우리

가 왜 약하지 않은지 몰라. 그냥 브라질 처럼 패스 착착하고 슛팅도 신원스럽게 하는 게임을 

바라는 거고 그걸 국대가 못하니까 답답한거지. 니데들은 위닝이나 처 하다가 실제 경기를 

보니까 오는 괴리감에 고통 받는거야.

우리 국대의 강함은 다들 예기하지. 정신력과 체력이라고. 근데 이게 눈에 보이는 스킬과는 

관련이 없는것 처럼 보여서 니데들이 간과 하는 거야. 게다가 정신력이란 말은 촌스러움이 

연상되서 괜한 거부감을 가지는 거지. 근데 우리 국대의 정신력과 체력은 우리 전력의 옵션

이 아니라 최대 강점이야. 어느 정도냐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경기 결과까지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해. 이게 어느정도 강점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바라.

일본 vs크로아티아전보면 일본은 패스 착착하고 먼가 만들어 가는 것 처럼 보이지. 조낸 아

름다워 보이냐? 그러면 뭐하냐? 골을 못 넣는데. 일본이 왜 그런줄 아냐? 일본은 브라질 같

은 강팀이 보여주는 플레이를 어설프게 흉내내서 그런거야. 일본 입장에서는 그건 아직 자기 

축구가 아니야어. 하지만 우리는 우리 만의 플레이가 있는거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월드컵 같은 국가 총력전 진검승부에서 과정의 아름다움을 논할 만큼 여

유롭냐? 그건 약팀들이 경기에 패할시 하는 변명에 지나지 않어. 니네 98때 네델란드한테 

5:0으로 질때 마지막에 이동국이 나와서 뻥 슛하나 쏜거 알지. 그러면서 머라고 그랬는지 아

냐? 희망을 봤다고. 더 웃긴건 02 전까지는 그 슛 장면이 하일라이트로 간간히 나오는 거야. 

조낸 아름답냐? 볼리비아전, 스페인전 다들 밀어부치고 슛찬스도 많이 만들었지만 결국 비겼

다. 16강 진출 못했어.     

요번 스위전에서 승리한다면 아마 한국 축구 100년사의 이정표가 될 경기야. 그만큼 중요한 
경기란 뜻이야.

유럽원정에서 첫 유럽국가 상대 승리에다가 16강 진출 결정 경기 이기 때문이지. 아마 스위
전에서 승리한다면 전 세계의 아무도 우리를 무시 할 수 없게된다. 이 말은 16강 진출의 동
네 북으로는 아무도 우리를 평가 절하하지 못한 다는 예기지. 즉 아시아에서는 한국만 안 만
나면 땡스라는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 

다들 설레발레 난리를 치지 말고 선수들 감독 모두 믿고 밀어주자. 부탁한다. 이기면 다들
좋잖아. 안 그러냐? 

출저-개소문닷컴..ㅆㅂㄻ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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