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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15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ㆀ채세진ㆀ
추천 : 19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1/07 09:25: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27 10:39:47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 징기스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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