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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에 대한 더욱더 명확한 정의를 내려봐야 하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cook_151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완인
추천 : 0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19 19:02:00
MSG는 말 그대로 천연조미료도 그거니까
 
그 자체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MSG가 정말 순수하게 정제된 글루탐산(??) 그거인가에 대하여
 
저는 사실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요.
 
 
동네에 겁나 감칠맛 땡기는 김치찌게 집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밥 먹고 오면,
 
항상 졸려요. 주체할 수 없게 졸립니다.
 
홍콩반점에서 짬뽕 먹고와서도 엄청나게 졸립니다. 헤롱헤롱헤롱~
 
 
집에서 먹을 거 싸가지고 와서 먹고 난 다음에는
 
졸리지 않습니다.
 
일식집에 가서 초밥을 먹고 난 뒤에도 졸리지 않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MSG를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졸리지 않은 상황과 졸린 상황에서 있다고 봅니다.
 
 
왜 졸릴까요?
 
저는 아플 때, 약먹고 자라고 하는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면서 몸이 회복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러면, 뭔가 몸에 부담이 되는 것이 들어 갔으니, 몸이 회복을 하느라고 잠이 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밥을 단지 많이 먹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초밥 패밀리 세트로 먹어도 안 졸리니까요..
 
그런데 김치찌게집에서 한 공기 분량만 먹어도 졸림..ㅋ
 
 
 
저는 MSG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문적으로는 이미 있겠지만,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MSG는 보통 '시중에 유통되는 MSG'이지요.
 
 
예전에 이영돈 PD가 진행하던 음식 프로그램에서도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집에서 "저희는 천연MSG를 직접 만들어서 써요"하는 대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영돈 PD는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고요. 뭐.. 이영돈 아저씨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어쨌든
 
저는 시중에 유통되는 MSG가 과연 순수한 그 MSG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고,
 
순수한 MSG와 시중에 유통되는 MSG에 대하여 그 정의를 다르게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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