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게 힘든일이라는걸 중학교때 알아버려서 이젠 적응하면서 살아가고있는 25살대학생입니다.. 근대 요즘부쩍 힘이드네요.. 그래봐야 고민하고 머리아파서 혼자서끙끙대다가 다시 웃겟지만 그냥 점점 이런생활이 힘들어서적어봅니다 1997년 IMF때 횟집을하던 저희집은 가세가 기울기시작했죠 그래서중학교때부터인가 제가 안해본일이드물어요 막노동도해보고 노점도해보고 이리저리 몸쓰는일을했죠 세상에 이리저리치이다보니깐 제성격은 동그라미가 되어있더라고요 누군가에게 싫은소리못하고 쓴소리들으면 그냥 상황을피하기위해서 웃고 우유부단하다고해야하나요? 근대 이성격이 지금와서 정말 칼처럼 비수를찌르네요
전 저스스로 한테 당당해본적이없써서 항상 남들한테 떳떳하지못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속에 자괴감으로인한 벽을쌓고지내죠 친하게지내는사람은많아요 하지만 마음을열어준적은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더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받는거같아요 전 주변평판에 민감해서 겉으로는 아닌척하면서 속으로는 울고 욕을듣더라도 두리뭉실하게 지나가길바라죠 근대 웃긴건이게 가족한테도 해당사항이라는거죠...
중학생이 될때까지는 주변에서말했죠 넌정말 지랄맞은성격이라고 저는 남들이 저한테맞추어주지않으면 안되는그런성격에 화도잘내고 아니다싶으면 주먹질부터하는 나쁜놈이었거든요 중학교때 친구와 주먹질하다가 친구가 병원에가면서 정신차렷죠.. 처음으로 남한테눈물보인날이기도하고 지금까지 내가 무슨짓을했는지 깨달았다고해야하나. 그러면서 찾아온 가난은 제성격을 180도 회전시켰습니다 지금은문득 그때로 되돌아가면어떨까하는생각이들정도로 동그래진 제성격에 상처를많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