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분풀이가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지금의 젠더갈등을 오히려 국방력 강화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인구는 경제력보다 국방에 있어서 더 중요합니다. 경제력이라는 지표는 인구보다 더 불안정성이 심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한두번 패해서 승패가 갈리더라도 나라나 민족은 곧바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장기전에서는 인구가 많으면 심지어 나라가 망해도 민족은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경제력도 장기적으로는 인구의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 여자는 더이상 남자가 여자를 지켜준다는 발상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현실적으로도 위험하며 저는 여자들의 이러한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일단 한국은 옛날부터 국방에 실패해서 여자들이 외국인들에 의해 끌려가 유린당한 경험이 몇번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남자들은 스스로 이러한 허세나 자신감을 유지할 자격이나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또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여자들 스스로도 이 점에 의문을 품을 것이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5천년을 유지해온 이 민족이 열등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제의 위안부 같은 일이 앞으로 다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남자들 스스로 장담하는 것이 비이성적인 것은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국방을 여자와 분담해야 합니다. 지켜주겠다는 비이성적인 바램을 포기하고 여자를 군대로 보내고 출산 1명당 1년씩 면제해주는 정책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출산율이 회복될 것입니다. 상비군이 60만에서 120만으로 늘어나는 것 따위는 별 의미없습니다. 남북이 통일이 된다고 해도 일본보다 인구가 절반이나 적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시대에만 일본에 밀렸다고들 생각하는데 조선시대부터 인구에서 밀렸기 때문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던 것입니다.
이 정책으로도 안통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이보다 더 강력한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2300년 전쟁없이 가장 빨리 소멸될 국가라고 영국의 한 교수가 예측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 말에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2020년 기준 출산율이 198개국 중에서 198위인 것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며 전쟁없이 소멸되고 있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여자를 군대보내는데 세금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막사가 없으면 병사들이 스스로 지으면 되는 것이고 밥은 자기네들이 해먹는 것입니다. 무슨 돈이 필요할까요? 여가부 재정 수백조원을 여기에 할당하면 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경제력보다 인구가 장기적으로는 민족의 운명을 절대적으로 좌우합니다. 즉 돈이 들더라도 출산율을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인데 골든타임은 10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