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당 사람들 중에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계신가요? 이마트 가는 길에 랙돌(or노르웨이숲)인 유기냥이를 마주쳤습니다. 두시간 전이구요. 파란색 옷을 입고 있었구요.
은색 방울을 착용하고 얼굴엔 갈색 마스크가 있는 고양이였습니다. 눈색은 녹색이랑 파랑 섞어논것 같았구요. 아무리봐도 누군가 잃어버린 고양이라고 생각되어서 제가 데려간 다음에 주인 찾아줄려고 잠시 껴안았습니다.(제손을 거부하지 않았고 사람손길에 익숙한듯했습니다.)
일단, 주인 먼저 찾아주려고 사진촬영(진주당이나 관련 카페에 글을 올리려고)을 위해 핸드폰을 꺼내는 순간 우산이 떨어지면서 냥이가 놀라서 도망을 쳤습니다. 사진 촬영은 못했습니다.
제가 쫒아갔지만, 골목틈으로 사라졌구요. 만약 제가 본 고양이가 자신이 잃어버린 고양이 같다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장소랑 위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판단으로는 몸 전체가 더럽지 않고 코와 입주변은 깨끗한데 반해 발 부분만 때가 탄걸 봐서 길거리에 배회한지 7~10일 정도 가량 된 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안았을때 상당히 가벼웠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목격한 주변에는 고양이가 음식을 섭취할 수있는 곳이 전혀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연락 바랍니다.
페이스북 사이트 진주당, 고생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진주에 비가 오는데 상당히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