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그 사람이랑 같이 있던 곳들을 혼자 투어 했엌ㅋㅋㅋ ㅂㅅ같이 같이 가서 아이스커피 마시러 갓던 데니스 커피서 혼자 아이스커피 사고 그 옆에 있는 서로 처음 잤던 그 모톌... 밝을 때 보니까 모텔 이름이 은혜장 파킄ㅋㅋㅋ를 혼자서 지나치고 아 저딴데서 내가 처음을 했다니 아 존나 억울하네 나 걔가 처음이었는데 진짜 결혼할 줄 알았는데 그리고 집 옆에 안양천이 있거등 같이 걷기도 하고 그리고 거기로 자전거타고 한강까지 갔었는데 ㅋㄱㅋ 나 힘들다 하니까 버리고 먼저 쌩 가버리던 나쁜 X ㅋㅋㅋ 그래도 그래놓고 기다려주긴 하더라 그리고 같이 갔던 밥집우누ㅠㅠ 돈이 없어서 못갔음 ㅠㅠㅠ 아오 지갑에 7000원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걸으니까 ㅠㅠ 4시간 지나있어... 그리고 같이 맥주 한 캔 땅겨서 편의점 들갔는데 거기도 ㅋㅋㅋㅋ 걔랑 맥주 마시러 들렀던 데였어 ㅠㅠㅠ 편이점 밖 파라솔 걸려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엉엉 울어버림
막 혼자 걸으면서 다른 사람 신경 하나 안쓰고 노래도 큰소리로 막 부르다가 내가 걔한테 불러주던 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화나서 손에 힘 빡 줘서 애꿎은 플라스틱 커피잔 짜부시키고 이제 나 너 안좋아할꺼야 xx(욕)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그랬어요
아 오늘 감기걸려서 재채기 하는데 계속 눈물 나더라구요 하루종일 운 것 같아서 기분 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