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3살터울의 언니가 있습니당
언니는 저랑 다르게 키도 크고 늘씬하고 잘하는것도 많아요
둘 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치고박고 싸우곤 했었는데
딱 20살 지나고나서부터 서로에게 엄청 각별해 진 평범한(?) 자매입니다 ㅎㅎ
언니한테 받기만하다가 3년전, 제가 큰맘먹고 언니의 생일선물로 오버록 미싱을 사줬어요
그걸로 언니가 열심히 독학해서 이것저것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저를 위해서 원피스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디자인 골라서 패턴 뜨고 가봉해서 입어보고 수정하고 입어보고 수정하고를 반복해서
요렇게 예쁜 원피스가 탄생했어요!!
착샷 찍어서 sns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옷샀냐고 물어보더군요 ㅋㅋㅋ
제가봐도 기성복보다 훨~씬 이쁘네요
언니는 이제 오유를 안하지만 자랑하고싶어서 글 올려봅니당!
내일 언니랑 맛있는거 시켜먹어야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