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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게시물ID : gomin_1514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나우유♬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8 18:54:39
오늘 아침 출근길, 넬의 51분 전을 듣다가 납득했다.
 
맞아.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야.
 
그동안 많이도 주춤거렸고, 머뭇거렸지.
 
이제는 훌훌 털고 일어나서 내 하늘에 몸을 맡길 시간인 듯해.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주 많이.
 
그렇기 때문에 널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으니까 우리 같이 일어나서 걸어보자.
 
이젠 너도 자유로워질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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