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대 후반이에요
대학 학사하고 그 분야 직장을 2년다니다가
40대나 이후 못해먹을거 같기도 하고.. 미래비젼이 없어서
다시 대학을 왔어요..

친구들은 다 졸업하고 그래도 나름.. 사회생활 잘하며 사는데..
저는 이번에 졸업하면 30대가 넘겟죠
이 나이에 이래해야 할정도로 내가 원래 하던걸 버려야하나 싶어요

특히 오늘 과제를하는데..
몇시간을 봐도 이해가 안되요
다른애들 1~2시간이면 할걸 13시간이 걸려요..
이렇게 공부하는것도 너무힘든데
졸업하면 나이도 너무 많고.. 친구들과도 너무 차이 날거 같고..
계속 걱정에 잠이 안와요

미치겟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