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매일 와서 밥달라고 하는 길냥이가 있어요
처음에 임신중이었습니 이름도 지어줬네요 꽃분이라고
사료도 사고 캔도 사고 등에 바르는 기생충약도 발라주고
좀 친해져서 만지게도 해주고 다리에 머리도 부비고 그럽니다
얼마전에 출산을 한것 같은데 밥먹고나서
저를 자꾸 따라오라고 하는 것 같아서 따라 가봤는데
(가다가 제가 서면 저도 서서 야옹하고 따라가면 저도 앞장서서 감)
어느 폐가 지붕속으로 들어가버려서 새끼는 확인 못했네요
근데 제가 다음주에 2주정도 출장을 가게되서 밥주는게
걱정이 되서 꽃분이 거처 근처에 밥을 좀 많이 두고 갈까 하는데
꽃분이가 알아서 먹을까요?
제가 근처에 가면 위협이라 생각해서 새끼들을 옮기진 않을까요?
밥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이 근처에 와서 새끼들을 해꼬지 하진 않을까요?
처음엔 간식이나 좀 주려고 한건데 정들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