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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오유에서 업어온 아가 후기
게시물ID : animal_15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이유없다
추천 : 24
조회수 : 34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09 02:09:17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오유에 올라왔었던 눈도 못떴던 아가 분양받은 사람입니다.
그날 새벽에 모바일로 아가 잘 있다고 글 올렸었는데 아무래도 사진(!)이 필요할것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날 날씨가 굉장히 추웠었죠. 회사 끝나자마자 마포가서 업어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작은 아깽이는 처음봤습니다. 그래서 좀 당황하긴 했죠.
이것저것 설명도 듣고 동생만나러 홍대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왔네요.



그날 저녁까지는 식염수팩을 데워서 같이 넣어줬는데 아무래도 가족이 된 기념으로
선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ㅋㅋㅋ) 1인용 전기방석을 사왔습니다.
지금은 집에 전기방석 깔고 그 위에 수건 접어서 넣고 그 위에 시트넣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던 담요 (닭 그려진건데 갱장히 귀엽습니다ㅎㅎ) 깔고
수면양말 베개삼아 재워놨네요.



탈수가 좀 있어서 설탕물+분유+옥수수차 번갈아가면서 먹이고있어요.
예전 인증글을 지워서 원글 작성자분께서 못보실수도 있어서 다시 적을게요.
아가 이름은 "연이"로 지었습니다. 너랑 나랑 이렇게 만난것도 연이 닿아서다 이런뜻도 있고
남자친구도 연이라고 꼭 지어달라고 하도 사정해서...ㅋㅋ
요즘 전화오면 저보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나서 바로 연이는? 이러고있네요
누가 딸래미 팔불출 아니랄까봐~ 아직 눈도 못떴는데 캣타워장만준비하고 있더라구요.



다음 후기는 연이가 눈뜨고 귀 열린 이후에 올라올 것 같습니다.
원글 작성자분께는 카톡으로 계속계속 알려드리고 싶지만.. 애인있는 남자분이실까봐
함부로 연락하기가 좀...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먼저연락주세요, 제발.




여튼 지금은 하루 20시간정도 잠만자고 먹고자고싸고 먹고자고싸고밖에 안해서
다 자다가 기지개켜는 사진.. 이런거밖에 없네요.




연이 좋은 얘기만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애기가 너무 작아서
저도 눈을 못떼고 있어요ㅠ.ㅠ... 그래도 주사기 쪽쪽 빨아가며 밥도 잘 먹습니다.
눈 뜨면 완전 더 귀여운 인증샷 가지고 올게요.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염려와 걱정, 응원을 껴안고 연이가 건강하기만 바랄 뿐이예요ㅠㅠ..



※ 마지막사진은 만원짜리 덮고있는 강아지가 귀여워서 따라해보려고했는데
연이가 너무 작아서 fail....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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