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원인 한강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잔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흥주점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금요일 밤일 수록 잔류 성분 농도는 높게 측정됐다.
조사 결과 중랑천과 탄천에서 모두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탄천(84ng/L)에서 확인된 성분의 평균 농도가 중랑천(71ng/L)보다 높았다. 두 지역 모두 주말에 측정한 농도가 주중보다 훨씬 높았고, 특히 금요일 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문제는 하천에 잔류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우리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위해성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물 식수로 쓰고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142112195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