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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백신 현실 라이프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960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노예
추천 : 6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5/17 05:17:58

미국.

 

친구가 임신을 해서 + 이시국이라 한 반년간 못보다가 오늘 밥먹으러 만났습니다.

전부 백신 2차까지 맞은 사람들끼리 모인거임요. 

그리고 마스크 쓰고 돌아다님. 

 

친구 남편 이하 존 이라고 하겠습니다. 

존이 자기 누나랑 대판 싸웠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

 

존의 누나는 학교 보조 선생님인데 백신을 안 믿는 사람임.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존버를 하였지만 학교 선생님들 전부 코비드 백신 맞으라는 압박에 자기는 백신을 맞아야만 했다며 거품을 뭄. 

남편은 군인인데 역시 백신을 안 믿는 사람임. 

까십쇼 하고 안맞음. 군인은 백신 필수 인줄 알았는데 필수는 아닌가봄. 

아들. 딸 있는데 역시 백신 안 맞힘. 

 

사건은 여기서 벌어지는데.

아들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코로나 걸림. 

집에 와서 딸래미랑 남편한테 퍼트림. 

남편은 레알 죽다 살아나고 아들은 살짝 아프고 딸래미는 무증상이었음.  

존의 누나만 음성 판정 받음.

존이 "누나 정말 병신 같아." 라고 했다가 1차전이 터짐.

문자질 하다가 귀찮아서 대꾸 안했더니 누나가 전화를 하면서 2차전이 터짐. 

존 "난 팩트만 말했을 뿐이야 누나는 병신이야. 일할거야 끊어." 라고 하고 2차전이 휴전 댐. 

 

다음달에 누나네가 친정집 올 예정이었는데.

존 "백신 안 맞은 사람이랑은 밥 같이 안먹을거임. 즐." 이라고 해서 3차전이 터짐. 

참고로 존은 엄빠도 백신 안 믿는 사람들이라 + 마누라가 임신중이라 엄빠도 안만나고 있는 중. 

아 와중에 존 동생. 엄마도 코로나 걸렸다가 낫은 사람들임. 

존 "우리 엄빠도 정말 병신 같아." 

 

현재 진행 중. 

 

백신 안맞은 사람들은 보험료 할증 가야한다고 생각함미다.

 

참. 오늘 밥먹으러 페들러스 빌리지라고. 딸기 축제 한대서 거기가서 밥먹었는데.

며칠전부터 나라에서 "2차접종까지 맞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병신 같은 발표를 하는 바람에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펜실베니아 접종률 지금 35% 좀 넘는데.

오늘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니 이미 접종률 70% 넘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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