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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또래에게 확실하게 정신연령 어려보이는 방법 (정신 성숙도 수준으로)
게시물ID : freeboard_1961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0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5/22 08:40:45

애교부리기, 힘든 일 이야기 하기 등등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자랑하기.'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굉장히 대단한 것임을 억양으로, 눈빛과 제스처로, 말투로, 거드름을 피우는 자랑은,

 

일견 대단하고 성장해 보인 것 같지만,

 

 

'나를 알아줘.', '나 칭찬받고 싶어. 찡' 이다.

 

 

'난 아직 내가 뭔가 이뤘을 때마다 그것을 남에게 자랑하고, 남에게 기특하다는 쓰다듬을 받고 싶어!' 라는 심리이다.

 

그래서 우쭈쭈 해줘야 만족감이 들고, 남에게 으스대는 모양새(이 행동은 다양하다. 내가 매우 힘들고 대단한 일을 함을 말하는 고생한다는 말투나, 말 그대로 자기자랑으로 거드름을 피우는 말투, 호통 치듯이 가르치는 듯 자신의 자랑을 이야기하는 말투 등 호소, 거드름, 등등 형태는 다양하다.) 를 통해 자신이 잘했음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정말 성인이라면, (이미 아이들 중에서도 이런 성숙도를 가진 아이들이 보이는데)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남에게 말하지 않아도, 내가 어느 정도만큼의 일처리가 되어있음을 스스로 안다.

 

차라리 아이라면, '나 오늘 이거 했어요~!^^' 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아직 미성숙한 상태로 남아있는 성인의 경우, 이 형태가 거드름, 고생 호소를 빙자한 '내가 너희보다 더 잘났고 나는 고생했고 나는 대단해.' , 자신의 업적을 가르치는 듯한 자랑 등으로 형태를 바꾸어 자기 자신을 인정받고자 호소한다.

 

자신의 고생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스스로 인지할 수 있다.

차라리 '오늘 ㅇㅇ 하게 되었어. 축하해줘.' 라는 이야기들은 무리가 없다. 그러나 소소한, 자신의 스텐스나 기량에 대해서 자랑하듯 이야기한다는 것은, '저는 아직도 성장중이에요.', '저를 칭찬해주고 키워주세요.' 라는 유아적 심리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우쭈쭈 해줘야 만족감이 들고, 남에게 으스대는 모양새(이 행동은 다양하다. 내가 매우 힘들고 대단한 일을 함을 말하는 고생한다는 말투나, 말 그대로 자기자랑으로 거드름을 피우는 말투, 호통 치듯이 가르치는 듯 자신의 자랑을 이야기하는 말투 등 호소, 거드름, 등등 형태는 다양하다.) 를 통해 자신이 잘했음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 이 것의 실제 예시 역시도 실제 나이도 아직 직장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20대, 다른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이제 막 사회 진입의 초입인 경우에서 종종 사례를 보인다. 언뜻 꼰대같은 말투이지만 실제로는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자신의 경험에 대한 과대평가와 환상이 많다. (이것이 문제다. 실제 사회에서 평가받는 경험적 업적과,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한 적절한 비교를 생각해내지는 못한다는 것도,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30대 중반 이상으로 넘어가서 이러한 유아적 퇴행에 (업적에 대한 거드름, 자랑, 호통, 가르치기) 머무르는 것도 마찬가지로, '나는 칭찬받고 싶고, 나는 아직 나 스스로를 칭찬할 줄 몰라. 나는 남이 우쭈쭈 해줘야돼. 나는 계속 어른에게 쓰다듬 받는 어린 아이라고 내 스스로 인지하는 중이야.' 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처럼, 인간의 본능이 나쁜 사람이 있다.

반면, 나쁜 사람이 있는 반면, 피곤한 사람이 있다.

 

좀 귀엽지만 계속 보다보면 피곤하다.. 어딘가 모르게 피곤한 사람이다, 싶은 사람.

혹은 대놓고, '아, 계속 들어주려니 피곤하다.', '얘는 자주 보면 뭔가 피곤하네.', '계속 우쭈쭈 해주길 바라고, 피곤하다.' 등의 마음이 든다.

 

'얘는 피곤한 사람.' 이라는 인식이 드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모든 일과를 계속 말하고 싶어한다. 남의 반응을 바라고, 칭찬을 바라고, 계속해서 칭찬받고 우쭈쭈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곁에 두면 '피곤한 사람'들이다.

 

성숙치 못하고, 정신이 어리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이처럼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달려있다.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기면서 동시에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하고, 남에게 대단히 어른스러운(나쁘게 말하면 꼰대같은) 어투로 이야기하는 것,

또 한가지는 크고 작은 자신의 일과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케어해주듯이 자신에게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어리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어린 행동은, 심리적으로 남을 자신의 '어른' 역할로 규정해 두고 남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은 '아이'역할을 고수하고, 매일 일과를 이야기하며 반응을 바라는 것이, 남을 '어른'역할로 규정하고 이용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칭찬과 칭송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거드름, 비꼼, 고생 호소 등으로 거만하게 말하는 것 역시, '나는 아이이고, 어른에게 인정받아야 내가 성장한 것 같아. 난 아직 칭찬이 필요해. 난 내가 남에게 인정을 받아야 내가 진짜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어서 나를 칭찬해줘. 우쭈쭈 해줘.' 라는 유아적 심리가 담겨 있다.

 자신은 아이 역할로, '어른'역할을 할 상대가 늘 필요한, 아이인 것이다.

 

일견 귀여워보이고 보듬어줄 수 있으나,

끝에 남는 것은 귀찮고 '피곤한 사람'이라는 평가 뿐이다. 스스로 해결할 줄 모른다, 어리다는 것은, 고민이 많은 사람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랑을 할 수록 그 이면에 자기자신을 어리게 만드는 스스로의 심리가 들어있다.

출처 - 보관용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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