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
철수와 은혜는 시끄럽게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고있었다.
책상을 넘고, 교실을 뛰어다니며 놀던 두 사람은 그만 교실 뒷편의 화분을 깨고 말았다.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깨진 화분을 보곤 화를내며 소리치셨다.
선생님 : "누가 꽃병을 깼니?!"
반 아이들 : "철수랑 박은혜요~"
선생님: "철수랑 박은혜 나와!"
그러자 왠걸. 민지가 고개를 푹 숙이고 교탁으로 걸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선생님이 민지에게 왜 나왔냐고 묻자 민지가 하는 말.. . . . . . . . .
"제가 철수랑 박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