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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왜곡 근황
게시물ID : humordata_1905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gi랩
추천 : 10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5/25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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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내년 4월부터 '역사종합'이란 과목이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됨

역사종합은 일본사와 세계사를 합친 과목

올해 3월에 내년부터 사용될 역사종합 교과서 검증을 마친 12종의 교과서 중에서

일본군위안부의 강제성을 언급한 건 딱 한 권

山川出版社「歴史総合」教科書のご紹介.mp4_20210525_100459.991.jpg

<야마카와 출판사의 역사종합>


요 한 권을 제외하면 짧게 일본군위안부를 언급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는 교과서도 있다

 


20210330504012.jpg

 

<출처: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88852.html>

 

근데 더 심각한 건 일본 국회에서 '종군위안부'란 용어에 태클을 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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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 후지타 후미타케

https://twitter.com/fumi_fuji>

 

후지타 후미타케란 국회의원이 총대 메고 종군위안부란 표현을 없애려 하고 있음

지난 12일, 문부과학성위원회에서 종군이란 표현이 붙으면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종군이란 표현은 쓰면 안 되고, 또한 강제연행, 강제노동이란 말도 

부적절하다 주장하고 있음

 

<문부과학성 장관 하기우다 코이치

11일 아니고 12일 ㅈㅅ;;>


이에 문부과학성 장관은 

 

종군위안부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음 교과서부터는 위안부로 게제 될 것을 시사함

또한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의 용어도 사용할 수 없게 됨

만약에 해당 용어들을 사용하게 되면 부적절 처분을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검정에서 떨어지게 됨

한 마디로 정부에서 대놓고 규제를 해버리니

교과서 회사에서는 따라야만 하는 상황

그리고 이미 검증을 마친 교과서에 대해선

정부가 시정권고를 내릴 수도 있다 했는데

말이 권고지 사실상 수정하라는 압박임


그럼 왜 이제와서 '종군'이란 말을 없애려 할까?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일본사는 선택과목이었으나

내년부턴 일본사와 세계사를 합친 역사종합이 필수과목이 되어

모든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본의 흑역사를 지우려 하는 것

이 때문에 1993년에 발표한 일본군위안부 모집에 일본군이 개입했다는

고노담화 마저 부정하고 있는 상황

 


 

 

지금 당장은 종군, 강제연행, 강제노동이란 용어만 지우려 하지만

이게 나중 가서는 아예 위안부란 말 자체도 지우고

(현재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이미 움직이고 있음

http://www.tsukurukai.com/)

일본군과 성에 관한 내용들도 모조리 삭제할 가능성이 있음

현 집권여당인 우익 성향의 자민당이 정권을 계속 잡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은 더 심해질 거라 생각됨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e3VhdFb9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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