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고 다니는 고3이구요 발단은 수학시간에 제가 오레오를 먹고있다가 쓰레기가 떨어져서 쓰레기를 주우려고 쌤이 칠판에 필기하고 계실때 엉거주춤하게 줍다가 제가 자리에 앉으려고 일어설때 쌤이 마침 일어서있는 저를 보셔서 나오라고하셔서 일어난 일입니다ㅠㅠ 그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저한테 장난도 많이치고 농담도 많이 하셔서 저도 처음엔 장난인줄알고 또 해명하기위해 쓰레기를 버리려고 일어선거에요 라고 여러번 말을했고 선생님은 무시하고 더 기분이 나빠졌는지 계속 나오라고만 하셨습니다 선생님 앞에 갔을때 선생님께서 고3이라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봐줬더니 점점 기어오른다 어디까지 봐줘야하냐 개념이 없다 이런식으로 크게 혼내시면서 제 볼을 세게 잡아당기고 갑자기 머리를 내리쳤어요 퍽 소리나게.. ㅠㅠ 분위기 엄청 살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우 이해가 안되는게 선생님께서 고3이라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봐준건 제가아니라 선생님네 반애들일텐데 왜 저한테 이런식으로 화를 푸시는건지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됐습니다 저는 진짜 평소에 쌤한테 잘못한것도 없고 오히려 좋게 지내는 편이였ㅇ으니까요
근데 제가 자리에 들어가고 바로 3초뒤에 다른애한테 웃으면서 장난치시고 또 제가 혼난이유가 수업시간에 과자 먹고 또 일어섰기 때문인데 제가 혼난 이후로 다른 애들이 과자 먹는건 그냥 장난치면서 꿀밤한대 때리시고 화장실 가는거 다 봐주시고 그랬슺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갑자기 일어선건 잘못이지만 반 애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그렇게 소리치며 머리를 맞을정도로 잘못한건지 이해를 못하겠고 또 그러고 몇초뒤에 다른 웃으면서 장난치고 다른애들은 봐줬다는 게 자꾸 생각나서 막 기분이 나쁘고 짜증나고 신경쓰입니다.... 억울하기도 하고요
솔직히 남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엄마한테 혼날때도 그런싣으로 머리는 맞아본적 없고 학교12년 다니면서 많은 친구들 앞에서 그렇게 혼날 정도로 잘못한 일이 없었을 정도로 성실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예민한 시기여서 더 그런지 그런식으로 머리를 기분나쁘게 맞은게 정말 신경쓰이고 억울합니다.ㅠㅠ..
진짜 공부하다가도 생각나서 집중이 안되고 제가 스트레스받으면 배아픈데 미친듯이 배가 아파서 오늘 조퇴했습니다 물론 그선생님 수업 듣기 싫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ㅠㅜ 더이
참고로 그선생님은 몇주전에도 수업시간에 자고있는 친구 깨우다가 그친구가 일어나면서 실수로 물건을 떨어트리자 선생님이 신경질 부린걸로 오해해 친구 머리를 쎄게 한대치고(저보다 더쎄게 때렸어요) 너이 ㅅㄲ까 미쳤나 라며 크게 소리치면서 앉아있는 친구 옷과 어깨를 잡아 강제로 일으키게 한 후 시계를 풀면서 소리치며 때리는 시늉을 한적이 있습니다 ㅠㅜ
어ㅓ어ㅓ어어어엉 ㅠㅜ 짜증나요 짜증나 저한테 그렇게 정색하며 소리치면서 때려놓고오는 오늘 조퇴하니까 웃으면서 ㅇㅇ이 어디가냐고 물을때 진짜 토할뻔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는 이제 그선생님 얼굴 보기도 싫고 으으ㅏ으ㅏ 그냥 다 짜증납니다 내일 학교가기도 싫슺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