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중 한명이 대학안가고 바로취직해서 돈버는데 이친구가 친구들만날때마다 ㅂㅅ들ㅋㅋㅋ 대학열심히다니네 돈이나벌어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난 차산다 이런식으로 자기자랑이 좀있었는데 어느날 술자리에서 돈 들어갈곳 생겼다고 차못산다고 툴툴거리길래 다른친구들 보는 술자리에서 꼬시다하고 다른 친구들한테 쟤가 뭐그렇지 대책없는 놈하고 뒷담화를 했습니다 까기도 겁나깠어요 평소에도 그친구를 좀 무시했었습니다 저희집이 좀 어려워서 자격지심이기도 했었죠 대학등록금없어서 대학포기도 할뻔했으니까요 부모님도 2학기때 돈이 좀모지란다 했을때 좀 좌절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돈을 구하셨다고 2학기를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가 무시하던 그친구가 저희 부모님한테 제 등록금을 준거였더군요 제 자존심상할까봐 자기가 줬단말 하지말라고하구 아버지가 술마시고 털어놓으시던군요 제가 그친구들 있을때 술잔뜩마시고 아 2학기 못다닐거같다 라고 말한걸 기억했었나봐요. 그친구한테 미안해 죽겠는데 그동안 무시한것도 있고 까던것도 있고 다른 친구들한테 그친구 이미지안좋게한것도 있어서 그친구 볼낯이없습니다 그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