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첫 글이네요...ㅎㅎ
아웅~~ 떨려라..^^
5월 소풍의 달이지요..
예전엔 김밥만 싸서 가도 그리 즐거웠는데...
김밥##이 자리를 잡은 후 고## 김밤, 김선# 김밥등
김밥들이 넘쳐나니 배부른 저의 초딩아가들은 소풍에 김밥싸주는걸 별로 안좋아해요..ㅜ,,ㅜ
엄마의 성의가 안느껴진다나?? ㅠ..ㅠ
김밥 재료 준비하는게 얼마나 손이가는데...ㅜ,,ㅜ
암튼..그런고로...하루 차를 두고 소풍을 떠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초딩 1호와 초딩 2호 도시락을 싸기 위해...
검색도 하고 여러 구상을 하며 김밥없이 만들었답니다.
초딩2호 팔팔한 8살 남아를 위해선 요괴워치
사춘기 도입하여 감수성 충만한 초딩1호는 아기자기 동물농장컨셉으로 만들어 봤네요.
이틀 연속 새벽6시 부터 일어났고...
그에 발맞춰 8개월 막둥이도 같이 일어나서 엄마의 넓다란 등판에서 침을 흘리며 같이 고생했답니다.
1호, 2호가 좋아하니 고생한 보람이 있긴했지만...
혓바늘 돋기라는 영광의 상처와 무릎까지내려온 다크를 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