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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에 1천원…'생명김밥' 들어보셨나요?(다음펌)
게시물ID : humorbest_151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줌누다털썩
추천 : 43
조회수 : 424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06 23:55: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06 14:20:59
"시험기간이 겹쳐 공부도 하고 김밥도 만들어 파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요."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같은 학과 학생 어머니의 심장병 수술비에 보태기 위해 김밥을 만들어 팔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헌정보학과 1학년 25명, 2학년 5명은 지난 1일부터 전남대 사회대 편집실에서 김밥을 만들어 교내에서 팔고 있다. 같은 학과 1학년 학생 어머니의 투병소식을 듣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희망 프로젝트, 사랑의 김밥 판매'를 벌이기로 한 이들은 쌀모으기 행사로 쌀을 준비하고, 부족한 재료비는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었다. O형 혈액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삼삼오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그동안 150여 장의 헌혈증을 모으기도 했다. '한 줄에 천원, 5줄 이상 배달 가능'의 내용이 담긴 명함 크기의 홍보물과 학보 소개 효과까지 겹치면서 하루 300줄 가량 만드는 김밥이 모자랄 지경이 됐다는 게 학생들의 설명. 5일 현재까지 80여 만원의 순 수익금을 모았으며, 김밥판매 기한인 8일까지는 200여 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에는 문헌정보학과와 뜻을 같이 하는 총학생회, 대학본부 등과 '후원의 밤'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문헌정보학과 학생회장 손범석(23ㆍ2년)씨는 "어려운 학우 돕기에 많은 학생들이 힘을 보태줘 하루 종일 배달 주문 전화를 받느라 분주하다"면서 "학생들의 뜻이 전달돼 투병중인 어머니가 하루빨리 완쾌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일보=김만선 기자 mskim@jnilbo@com/노컷뉴스 제휴사 ※ 위 기사와 관련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전남일보에 있습니다. http://issue.media.daum.net/happy/200612/06/nocut/v14959374.html (본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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