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가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적이 아닌 함께 훈련하며 선수들의 정신을 가다듬어줄 정신적 지주로 돌아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현지시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첼시가 드로그바에게 SOS를 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최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첼시는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로 이적한 ‘첼시의 레전드’ 드로그바에게 다시 복귀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팀을 상징하는 공격수의 부재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 역시 “몇몇 선수들은 그가 다시 돌아와 함께 훈련한다면 팀 분위기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고 말했다.
드로그바가 첼시로 복귀해 첼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드로그바가 활약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이미 시즌을 마쳤기 때문이다.
과거 첼시의 부흥을 이끌었던 드로그바가 다시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와 첼시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51110115425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