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카톡에서 왕따 당해보셨나요?
게시물ID : gomin_1515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qa
추천 : 0
조회수 : 9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10 17:48:47
옵션
  • 베스트금지
  • 외부펌금지
저는 올해 6월 자퇴한 고1나이의 열일곱살 학생이구요.일주일에 한번있는 교육청 상담과 볼링,주중에 다니는 검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일이없는 이상 집에서 쉬고있는 곧 내년 검정고시 준비(공부)를 시작할 소년입니다.친구들은 학교에 다니는 고딩인지라 여름방학 때 계곡 놀러간걸 제외하고는 거의 볼 일도 없고,교류가 있는 사람들은 있지만 또래와는 교류가 잦지않아 여러 채팅,소개팅어플을 설치하고 삭제하다 페이스북에서 같은 나이아이들만 있는 그룹을 발견하고는 그룹에 가입합니다.그 그룹에서 본 글중에 또래들만있는 단체카톡방에 들어가고 싶은사람을 모집했고 저도 카톡아이디를 댓글로 적어 들어갔습니다.처음에 들어가니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80퍼센트 정도있는 20명남짓의 단체톡방이였습니다.남녀 비율은 남자 1.5:1 여자 정도였고,다들 장난으로든 진심으로든 프로필사진으로나 대화를 통해 관심이 생긴 이성에게 매력어필을 했습니다.주로 그냥 사귀자나 이쁘다거나 그런말이였는데,저도 동갑인 한 여자아이에게 농담,진담 반으로 사랑한다고 장난을 쳤습니다.그 아이는 사랑해라는 말에 사랑달,사랑별등 드립을 치다가 제가 계속 그러니 톡방을 나갔구요.같은 방에있던 동갑 남자아이 A는 이 여자아이가 나간 뒤로 저를 놀리고 약올리며 장난을 쳤습니다.저도 장난일줄알고 그냥 받아치면서 놀았습니다.그러다가 방에있던 형 B가 아는 남자애 C를 초대했고 저는 다른애들과 마찬가지로 C와 말장난을 하며 잘 지냈습니다.물론 카톡에서 그냥 모르는 사람들끼리 이지만 또래와 교류가 잦지않던 저는 되게 위안이 되더라구요.C는 사건당일 아침 방에서 나갔고,저녁에 A가 C를 초대하면서 일이 터집니다.C가 A에게 이 톡방에 커플 누구누구있냐고 물었고,A는 커플행세하는 두명과,전혀 상관없는 저와 D라는 여자아이를 말하더군요.그래서 제가 A에게 나대지말라고 했더니 갑자기 A가 작작까불라고 하면서 진담으로 뭐라하는겁니다.C도 합세하더니 애초에 너 띄꺼웠다면서 저를 디스하더군요.제 험담을 둘이서 실컷하니 저도 욕이 나오고 받아치다가도 욕이 계속 나오더군요.그러다가 방을 운영하는 E라는 남자애가 따로 저와 A,C를 초대하더니 그 방에서 해결을 하라하더군요.그래서 A,C,저 순서대로 일어난 일에대해서 말을하는데 E는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A,C를 옹호하더군요.그 와중에 A는 제가 들이댔던 여자애와같이 제 뒷담화를 했던 캡쳐본을 보여주며 멘탈을 깨뜨리더라구요.이건 뭐 말할 기분도 아니고 해서 제 차례 때나마 열심히 상황설명을 했는데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만하라 하더군요.그러다가 해결이 안되니 방장인 E는 사과를 하라고 하더니 A,C가 저를 봐준다면서 미안하다 하는데도 왜 저한테 안받냐고 하다가 나갔습니다.그러자 A,C는 대놓고 다른 캡쳐본을 보여줄듯이 말해서 그방에서 나와 단체방에 갔는데 방장이 새로 방을파고 저만 빼놓고 초대하면서 이방은 망했으니 다 나가라고 하더라구요.A,C는 거짓말로 여론몰이를 하다가 나가고 저 혼자 방장의 거짓부렁에 해명과 억울함을 토로하는데 몇몇 나가더라구요.하다하다 그방에 있던 F라는 여자애가 갑자기 저한테 왜 나대냐면서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고 끼어들더군요.그래서 욕 한 번 했더니 그 애랑 커플행세하던 남자애가 오더니 사과하라고 하질않나.방장은 여자한테 욕했다고 저를 쓰레기로 몰더군요.방장이 주동자입니다.그날은 멘탈이 깨질대로 깨져서 카톡내용을 복원해서 복수할 생각만 하다가 잠에 들었고,어제 엄마께 말씀드리면서 화와 억울함이 조금 풀리더군요.다시는 그런거 안한다고는 다짐못하지만 그런방에 들어가는 일은 한동안 없을거라는 다짐은 했습니다 속으로.올해 초에도 이런 방에 들어갔다가 한 누나한테 찍혀서 매장당했었는데,제가 생각해도 사회성이 부족한가 싶기도 했는데 제 잘못은 결국 욕으로 대응한것밖에 없는것 같네요.악마같은 ㅅㄲ들 다 죽여버리고 싶었는데,그냥 악마들끼리 지껄이다 또 저같은 피해자 나올까봐 걱정도 되네요.정말 두서없이 내용도 모든 일을 다 적지 못하고 쓴 글이지만 제 심경을 오유라면 이해해주실 분들이 조금은 더 계시지 않을까 해서 써봅니다.
 
결론은 페이스북에서 또래단톡방에 들어갔다가 ㅄ되서 나온 일입니다
출처 페이스북을 통해 들어가게된 또래카톡방에서 왕따당한 본인의 이야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