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재회? 안될 이유 없다. 물론 아직 레알과 계약이 2년 남아있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며 이적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고, 호날두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같이 뛰며 친분이 있는 조제 세메도는 “호날두는 잉글랜드에서 은퇴하기를 원한다. 그는 레알이 잉글랜드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해 EPL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EPL 복귀를 암시했다.
호날두는 무리뉴와 레알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리그, 수페르코파, 코파 델 레이 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호날두는 지난 6일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무리뉴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많은 좋은 일을 했고, 팀에 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나는 항상 그가 최고라고 말한다”며 최근 위기에 빠져있는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51110084924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