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는데 대문 노크했더니
허둥지둥 소리가 들림ㅎㅎㅎㅎ
현상황에 대한 감이 어깨 뒤쪽
삼각근에서부터 척수를 타고 올라와
전두엽을 때리는데 설마 아니겠지^^
어쩐지 오늘따라 살갑게 맞아주는 딸롱이
숙제 몇개했냐 물어보니 다섯개래...
뭐 할말 없냐니 없대여..ㅎㅎ
이제쯤 감 뿐만이 아니라 증거들이
전두엽을 노크하다 못해 쾅쾅 두들김ㅎ
가방 내려놓고 슥 놓고 갔던 핸드폰을
집어보니 뜨겁네...^^
13년만에 처음으로 애 앞에서 f워드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참 잘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