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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를 왜 경계해야 하는가?
게시물ID : sisa_1174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큼성큼이
추천 : 1/2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6/11 13:33:06

 

 이 글의 제목은 '여성주의를 왜 경계해야 하는가?' 이지만, 실제로는 왜 제가 여성주의를 경계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본 것을 정리한 글입니다. 

 저는 사상사 연구자로서 여러 사상을 접해봤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인류의 사상이라는 전체의 사상들 중에서는 매우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당연히 여러 사상은 장단점이 있으며, 아주 악성으로 가는 몇몇 사상을 빼고는 특별히 경계할 것 없이, 서로 공존하면서 토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성주의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왜 여성주의에 대해 이처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성주의가 횡행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께 공유하여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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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여성주의자들이 흔히 죽일놈처럼 묘사하는 '안티 페미'는 아니다. 

나는 여성주의 전체를 모두 부정할 생각은 없다. 여성주의 안에서도 찾아보면 좋은 점이 한두개쯤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여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여성주의가 사회 전반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1)교육

 

여성주의 말고도 많은 사상들이 존재한다. 예컨대, 자유주의, 사회주의 등은 각기 중요한 사상이다. 그러나 자유주의 사상교육 혹은 사회주의 사상교육을 학교에서 시킬 것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직장에서 이런 사상교육을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여성주의는 다른 사상들과 달리 학교와 직장에서 ‘성평등 교육’이라는 명분아래 여성주의자들이 뭉친 교육단체에서 여성주의 교육자들을 생산해내고, 이들은 '성평등 교육자'로 인증한다. 그리하여 이 여성주의자들이 성평등 교육을 장악하여 사실상 여성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 나라에 여성주의와 분리된 성평등 교육은 존재하지 않는다.

 

2) 언론

 

여성주의가 특별한 권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는 언론의 편향성이다. 여성주의를 비판하는 그 어떠한 목소리도 언론의 지면에 올라오지 않는다. 여성주의가 옹호하는 운동은 항상 정당화되어 올라온다. 예컨대 혜화역 집회의 경우, 몰카에 당한 남성 피해자를 조롱하는 문구들이 올라오고, 대통령의 자살을 촉구하는 ‘재기해’라는 말이 나오는데도 이것을 제대로 보도한 언론은 거의 없었다. 여성주의가 진실을 보는 눈마저 가려버렸다.

 

여성주의가 후원한 미투운동에서 일부 의심스러운 미투도 존재했다. 그래서 일부 기자들은 이에 대해 취재하였다. 그러나 그 모든 기사들은 ‘2차 가해’라는 명목으로 언론에 올릴 수 없게 되었다. 이에  ‘2차 가해’라는 명목으로 의심을 제기하는 것조차 차단하는 것을 비판한 칼럼이 있었다. 그러나 이 조차도 신문에서 삭제되었다. 이정도면 긴급조치를 남발하던 박정희의 유신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비난하는 것을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만들었으며, 그 긴급조치를 비난하는 것조차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내었다. 금지를 비판하는 것조차 금지하는 박정희의 유신시대와 지금의 여성주의 유신시대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하여 언론은 거의 항상 여성주의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외면하였다. 마침내 몇 년간 묵혀오던 감정이 폭발하여 2021년의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여성주의에 대한 청년 남성들의 비토 감정이 표심에 드러났지만, 언론들은 일제히 이를 여성주의와 상관없는 것으로 해석하려고 애썼다. 그러다가 이준석이 이 불만의 흐름들을 타고 인기를 얻자, 이번에는 이준석이 남녀갈등과 여성주의 비판을 조장하고 있다고 공격하였다. 그러나 상황은 반대이다. 여성주의자들의 지속적인 남성혐오와 공격으로 인해, 남녀갈등이 몇 년간 폭발되어왔고, 여성주의에 대한 반대의 감정이 축적되어 온 것이다.

 

 그 결과 이준석은 거의 모든 세대의 남녀에게서 다수표를 받고 국민의 힘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언론은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서 이준석이 그 모든 혐오감정을 만들어낸 원인인 것처럼 만들지만, 이준석은 바람을 잘 탄 정치인일뿐 원인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다. 이 모든 진실에 대한 왜곡은 여성주의가 수많은 사람들을 상처주었다는 사실을 가리기 위한 왜곡에 불과하다. 결국 이 나라에 진실로 위험한 것은 언론이 이토록 여성주의에 편향되게 쏠려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3) 학계

 

학계 역시 여성주의에 오염되고 있음은 윤지선의 남성혐오적 논문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철학의 대표적 학회에서 통과된 이 논문은 남성혐오의 언어들(한남충과 한남유충)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논리적 비약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 유튜버에 대해 허위사실에 근거한 공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아무런 문제없이 논문 심사에서 통과되었다. 문제가 붉어지자 그 어떠한 사과도, 논문철회도 없이 그저 유튜버에 대한 언급만 살짝 수정하였다. 딱 명예훼손의 범죄가 성립하지 않을정도로만. 물론 그 피해자였던 유튜버, 그리고 그 글의 피해자였던 한국의 남성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

학계가 논문을 심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이상한 논문을 걸러내기 위한 것이다. 그 심사과정은 꽤 엄격하며 심사에서 떨어지는 논문이 부지기수이다. 대체로 인문사회계 학술지에서 논문 탈락율은 50%에 가깝다. 즉, 제출한 논문의 50%는 심사에서 떨어진다. 그러니 이상한 이야기가 책에서 나오는 경우는 간혹 있어도 논문에서 나오는 것은 좀 드물다.

 

물론, 모든 곳에는 뒷문이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논문의 통과가 엄격하기 때문에, 소수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소수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학술지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학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논문을 통과시키는 경우가 있다. 역사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환단고기계열 논문들이 간혹 학술지를 통과하는 것은 이런 경우이다.

 

그러나 윤지선의 논문을 통과시킨 철학연구회는 철학계에서 소수의견자들이 만들어낸 뒷문이 아니다. 전통있는 철학계의 대표 학회였다. 그곳에서 철학계에서 ‘정상적’이라고 알려진 심사자들을 섭외하였고, 그들이 윤지선의 논문을 통과시킨 것이다. 즉, 윤지선 논문 사태의 본질은 논문의 작성이 아니라, 논문이 통과되었다는데 있다. 철학계에서 극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학계에서 정상적이라 평가받는 자들이 윤지선의 논문에서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고 통과시킨 것이다. 즉, 한국 남성들을 한남충으로, 한국의 남성 어린이들을 한남유충으로 규정한 이 어이없는 논문은 학계에서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정식 학설로서 통과된 것이다. 그리고 그 오류는 아직까지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이것이 학계를 지배하고 있는 여성주의의 힘이다.

 

4) 정부

 

여성주의는 행정부에 여성부라는 자신들의 요새를 만들어 두었다. 이 요새를 중심으로 여성주의에 입각한 정책을 수립하고, 여성주의를 주입하는 교육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 각 부처와 기관들에 ‘양성평등정책 담당관’과 같은 형식으로 여성주의자들을 배치하고, 여성주의적 정책들을 기관들에 독촉하고 있다. 얼마전 공기업들에게 군대 호봉을 인정한 것을 폐지하라는 명령은 이런 식으로 내려졌다. 남성 경찰들은 남자들만 밤샘근무 시키는 등의 남경과 여경의 근무차이에 대해 항의하고 있지만, 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은 이런 항의에 대해 무시했다. 여성부라는 요새를 중심으로 정부 곳곳을 장악한 여성주의자들은 남성들의 정당한 권리마저 짓밟고, 남성들의 정당한 문제제기마저 무시하고 있다.

 

 행정부는 심지어 '성인지 예산'이라 하여, 여성주의적 정책들에 예산을 얼마나 쏟는지를 언론에 홍보하려고 애쓴다. 행정부는 성인지 예산에 35조원이나 썼다고 자랑한다. 물론 많은 안티페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 35조원이 다 제대로 여성주의 정책대로 쓰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허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것저것 예산을 끌어들여 '성인지 예산'이라는 딱지를 붙이려고 노력할 만큼, 여성주의자들의 압박이 행정부를 짓누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성인지 예산 35조는 허구일지 몰라도, 멀쩡한 예산을 '성인지 예산'딱지를 붙이게끔 행정부를 압박하는 여성주의의 힘은 허구가 아니다. 

 

여성주의의 행정부 장악은 입법부마저도 무시하고 있다. 여성주의자들은 성범죄 관련 고소를 당한 사람은 무고죄로 역고소를 해도 이것을 무효로 만드는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무고를 당했을 수도 있는 사람의 방어권 및 사법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었기에 입법부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행정부를 장악한 여성주의자들이 이를 검찰의 지침으로서 만들어버렸다. 입법부를 통과하지 못한 법률이 여성주의의 이름아래 행정부의 명령으로 시행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삼권분립이 심각하게 침해되었다. 과거 진보언론들은 박근혜 정부가 이런 식으로 입법부의 입법기능을 무력화 하는 것에 대해 '시행령 통치'라고 비판했다. 입법부의 정당한 입법과정을 거치지 않고 행정부가 사실상 입법에 준하는 기능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것을 준엄하게 꾸짖었었다. 그러나 여성주의자들이 입법부를 무시하고 또 한번의 '시행령 통치'를 한것에 대해 비판한 언론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 일을 비판한 국회의원도 없었다. 

 

 

5) 파시즘의 행동을 따라하는 여성주의

 

이처럼 여성주의는 교육, 언론, 학계, 정부 등 각 영역에서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주의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정식 학계와 언론에서 소개되지 않으며, 여성주의는 교육을 통해 강제로 주입된다. 여성주의적 정책은 행정부에 의해 강제로 집행된다. 반론은 그 어디에서도 지면을 얻을 수 없다. 그리하여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언론과 정치 그 어디에서도 대표되지 않는다.  이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억압이 아니면 무엇인가? 

 

여성주의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않고, 사회생활 곳곳에 감시망을 구축하려고 한다. 여성부는 2019년에 생활속에 성평등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게임과 인터넷 개인방송을 모니터링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계획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도 모니터링 대상으로 넣은 바 있다. 다행히 이 광범위한 감시계획은 국민들의 반발로 인해 실패했지만, 여성주의는 행정부를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제압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의 여성주의는 한국사회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자신에 대한 모든 비판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과거에 어떠한 사상이 사회전체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 어떠한 비판도 할 수 없게하며, 교육에 침투하여 사람들에게 강제로 주입하려고 하였다. 행정부를 장악하여 자신의 사상에 의해 정책을 민주주의적 과정없이 강요했다. 역사에서 누가 이런 짓을 했는가? 파시즘이 바로 그러했다.

 

 

여성주의가 파시즘과 같은 사상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직 여성주의가 파시즘 만큼의 강제력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성주의의 행동은 파시즘의 행동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권력이 부족한 파시즘에 가까울 뿐이다.

파시즘이 자신들에게 반론을 제기하면 ‘비국민’으로 몰아갔던 것과 비슷하게, 지금의 여성주의자들은 여성주의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 ‘여성혐오주의자’로 몰아가면서 그 어떤 토론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토론이 아닌 주입식 교육으로서 여성주의를 강압적으로 주입하고 있다. 여성주의에 대한 그 어떠한 반론도 언론을 통해 사람들이 토론할 수 없도록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 

이것이 파시즘의 행동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행동인가? 

파시즘의 행동 양태가 비정상적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이었다면, 여성주의의 행동 양태 역시 비정상적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모든 사상은 장단점이 있다. 따라서 모든 사상은 비판받을 수 있으며, 특정 사상을 받아들이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

 

여성주의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여성주의 역시 공론장에서 비판받을 수 있어야 하며, 여성주의를 받아들이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여성주의는 여성주의에 대한 비판을 허락하지 않는다. 언론과 같은 공론장에 여성주의에 대한 비판은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성주의는 학교와 직장에서 강제로 사람들에게 주입되고 있으며, 그 강제주입의 자리가 여성주의자들의 안락한 일자리가 되고 있다. 마치 예비군의 정훈교육 시간이 반공주의자들의 안락한 일자리가 되고 있는 것과 똑같다.

 

 

6)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여성주의 전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 여성주의도 하나의 사상인만큼 일부 장점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부를 부정하는 식의 논리는 이성적이지 못하다.

 

그러면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바로 여성주의를 절대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여, 다른 사상들과 똑같이 비판하고, 토론하고, 설득하는 민주주의 과정 내로 편입시켜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여성주의를 교육에 섞어 강제로 주입하는 것을 없애야 한다. 만약,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면 여성주의에서 벗어난 성 중립적인 교육체계를 구성해야 한다.

 

여성주의를 신앙과 같이 떠받들면서 비판할 수 없도록 한 현재의 언론관행을 철폐하고, 여성주의와 여성주의에서 나온 개념들(‘2차가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야 한다.

 

여성주의가 행정부에 침투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여성부도 철폐해야 한다. 가족관련 기능은 원래대로 보건복지부로 돌리면 되고, 성평등 관련 내용은 인권위원회 소관으로 돌리면 된다. 행정부 각 부처 및 기관들에 침투한 여성주의자들의 안락한 일자리도 거둬들여야 한다.

 

정치계 안에서도 여성주의의 독재로부터 벗어나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 얼마전까지 한국은 좌우파 정당을 막론하고 여성주의를 절대 선으로 보면서, 여성주의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하지 못했다. 이준석이 국민의 힘에서 처음으로 여성주의를 비판하고 있지만, 역시나 당 내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힘있게 586을 비난하던 이른바 ‘청년 정치인’들은 정작 청년 남성들이 그토록 비판하는 여성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정치계 안에서도 여성주의를 치열한 토론의 대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을 장악한 여성주의 헤게모니를 깨버려야 한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여성주의가 가진 과도한 권력을 해체하고, 민주주의의 틀 안에 여성주의를 위치시켜야 한다. 

 

여성주의의 주장 중에서도 좋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것을 공론장과 입법부의 장에서 하나하나 검토하고, 비판하고, 토론한 다음에 시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금처럼 행정부의 정책에 은근히 껴놓고, 언론이 북과 장구를 치며 선동하고, 말도 안되는 논문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식으로 여성주의적 세계를 실행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파괴하는 독재적 행위에 불과하다. 

 

결국 여성주의를 경계하고, 여성주의의 지나친 권력을 해체해야 하는 이유는 여성주의를 소멸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지나친 여성주의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모든 사상들과 동등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할수 있는 세상을 만드려는 것이다.

 

지금은 이 땅에 여성주의가 사상적 독점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의 주장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절대로 공식 언론의 지면에 소개될 수 없다. 학술장에서 토론될 수도 없다. 행정부에 청원해봐야 무시될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의 시민들은 여성주의가 해악을 끼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해방의 횃불은 곳곳에서 불붙여지고 있다. 이준석 현상은 그 흐름의 작은 변주곡에 불과하다.

여성주의가 스스로의 오류를 시정하고, 절대왕좌의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곧 시민들의 손에 의해 왕좌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지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 어떤 사상도 사람들의 머리위에 절대적으로 군림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회복력이 작동하는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조용히 나의 횃불에 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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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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