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쳐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노홍철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것 아닐까요?
5회전에서 임윤선 변호사가 자신은 다수파에 속해있고, 소수파인 너흴 위해 알려준다며 노홍철 은지원 포섭을 시도하는 장면.
그 뒤에 노홍철이 홍진호 등 다수파 앞에서 임윤선 변호사의 제안을 까발리는데,
어떤 시청자분들 눈 앞에서는 그장면도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노홍철의 무전략 무뇌 비호감 장면으로 보였었나 봐요?
그런데 답변 달면서 저도 생각해보니,
그때 노홍철의 그 까발림으로 인해서
홍,임,[임],22희,이상민 다수 연대가 형성 될랑말랑하는 흐름이 깨지고
임변의 악어새를 찾아 떠나는 쓸쓸한 여행이 시작된것 아닙니까?
행여 이해도나 지략은 떨어질 지언정,
1. 다수파 앞에서 제안을 까발려서 그 반응을 살펴 그 제안이 자신에게 이득인지 해인지 판단하고
2. 다수파의 연대를 깨트리는
나름의 생존 전략으로 보이는데 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