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시간 오휴 6시 26~8분 퇴근후 잠시 시계줄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 집 가는 방향에 있는 금은방에서 시계줄의 길이를 맞추고 나와서 차(레이)를 타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답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려서 주변을 돌아보니 웬 남자가 여자 멱살을 잡고 흔들며 뺨을 때렸더라구요 더 때릴려고 했는지 오른손이 올라가 있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내려서 일단 남자를 말로 제지 했습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그 후에 저를 위협하면서 밀치고 폭언과 욕설을 하였고 계속 해서 여자탓을 하고 있는데 어이없게도 싸운 이유가 5천원짜리 달걀이 아닌 만원짜리 달걀을 가져와서 였다고 합니다. 계속 여자에게 폭언과 욕설 음담패설을 하고 있었고 경찰에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 하자 다시 밀치며 목부위를 두번 가격 당해서 손톱으로 인해 상처가 조금 남았습니다. 더 폭력을 행사 하려 하자 제가 그 남자의 양 손목을 잡았고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주변에 CCTV가 있었고, 쌍방폭행을 주장하던 남자는 주변에서 구경 중이던 사람들이 나서서 쌍방 아니라고 증언해 줬습니다. 저도 일단은 그 남자를 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진단서 제출 안 함)
그 후 삼일 뒤 느닷없이 여자 쪽에서 폭행을 합의도 아니고 고소취하를 했다고 하네요??? 둘이서 일어난 일이니 알아서 해결하는건 맞는데 참... 뭔가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심란하네요.... 다음번에 이런 상황이 오면 또 못 도울거 같아요.. 이거 진단서를 늦게라도 떼어다 정식으로 사건 진행을 시켜야 할까요??
요약 : 1. 데이트 폭력 목격 후 제지 하다 폭행당함 2. 폭행 당했던 여자측이 돌연 고소취하 3. 뭔가 괜히 도왔나??? 생각이 들어서 괜히 말리다 맞은게 억울함 4. 늦게라도 재지하다 폭행당한 진단서를 제출해서 진행을 할까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