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35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벼랑위의담요★
추천 : 2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6/20 10:43:48
눈앞에서 태연히 빼앗아가는 물건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물건은 자꾸만 사라져 가는데, 물건이 사라질수록
어찌하여 등짐이 더 무거워지는지 나는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래도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 다시 일어선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가벼워지는 착각도 든다.
그대만 있어 준다면, 세상 끝까지도 걸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