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코로나19(COVID-19) 방역 대전환을 강조하며 추진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서울시가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시범사업에 앞서 검사 정확도와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교육계와 방역전문가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서울시가 의욕을 가지고 진행했지만 시범사업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추진 동력을 잃어버린 모양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콜센터와 물류센터, 기숙학교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에 총 13억4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예산이 소요됐고 아직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정책적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면서도 서울시도 발을 빼는 모습이다. -머니투데이 6월 21일 강주헌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