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탐방한다고 10개씩 훅훅 넘겨보다가 판타지 장르가 발전 할 수 없는이유? 그 글을 봤어요
대략한 8~9년 전 즈음부터 엄청나게 읽었던 장르라 지금은 정해진 작가의 책들만 구입하는 정도가 됐지만 눈길이가서요
그 글을 보고 지금 제가 읽는,사모은책들 평이 궁금해서 하나하나 검색해봤는데 연관검색어에 ㅇㅇㅇ후기,내용 보다 ㅇㅇㅇ1권 2권 토렌트가 더 위에 있더라고요
안그래도 요새들어 아끼는 책 작가님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책이 두꺼우면 사는데 돈을 안아까워 할까 재미있으면 안 아까워 할까하면서 정말 열심히 썼다고 그런데 스캔본이 돌고있더라고하는 글을 봤었는데...
예전부터 그랬었죠
불법다운 스캔본으로 보고 책을안산다->그나마 팔리는 책을 만들기위해 모험을 하지 않는다->양판소범람->다 거기서 거기라고 욕하면서 책을안산다 이런다고
저말 나온게 그 책이 작아지기 시작할때쯤 지금 보니까 06년이네요
그 때 저말보고 아 그러겠다 했는데 상황 변한거없이 그대로 시간만 흘러서 그 때 책 낸 작가님들중에 여태 활동하시는 분이 몇명이나 되나요
대여점이 책을 사주는식으로 기이하게라도 버티던 판소계가 대여점마저 불다로 사라지고 있는때에 얼마나 더 갈 수 있을까요
솔직히 아직 0이 아닐뿐 이미 0 가까이 0을향해 달리고 있다고 봐요
저 중고등학교때 달에 4만원씩 받았습니다
근데 4만원으로도 대여점 책장을 다 쓸어보듯 봤고 보다가 맘에들어서 산 책만해도 사람키만한 책장이 다 찼어요
오히려 최근 알바할땐 정해진 작가들 신작만 사모아서 지금있는건 거의다 중고등학교때 달에 4만원으로 산건데도요
모든 불법다운은 돈없는건 다 핑계고 그냥 아까운거예요
내 돈은 겁나 아까워서 남에거 도둑질 하면서 돈 없어서 그런다고 헛소리 하는거예요
달에 4만원도 여유자금이 없는사람이면 애초에 이 분야에 관심이 없겠죠 살기바빠서
놀러갈돈은 있는데 자료로 구할수 있는것들 살 돈만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이젠 지금 갑자기 모두가 계몽해서 불다가 근절된다 한들 이미 위에 저 사이클을 몇번이나 돈 상태라 돌이키기에도 힘들겠죠
저도 지금 나오는 신인작가 책 보는건 딱 하나 있네요
하나밖에 없네요
이것도 겁나 우연히 발견한거라 아마 앞으로도 없겠죠 다 거기서 거기니까
한때 새뱃돈 용돈 다털어서 버닝했던 장르가 스러지는게 씁쓸하고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더 씁쓸하고
전 지금 제가보는 작가님들이나 지켜야겠어요
글하나에 검색한번에 갑자기 확 와닿아서 주절주절 썼네요..
결론은 불다 개객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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