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난 1월달에 올린 글 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부천에 들어오기로 예정된 3기신도시에 청약을 넣어봐야겠다 생각 했었죠.
근데 그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을 보고있으려니 고민이 계속 됐습니다.
고민 하는 사이에도 제가 사고싶은곳의 집값은 계속 올랐고
될지 안될지도 모를... (정확히는 안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은) 청약을
기다리는건 미친짓인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내후년에 집값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지금 사는게 내후년보다 더 싸겠다 싶어
보름 전에 계약을 했고 어제 잔금을 치뤘습니다.
잔금 치르면서 보니 계약을 하던 보름 전에 비해 호가가 5000만원 이상 더 올라있었습니다.
지금은 매물도 없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파는 사람도 여유가 있어서 호가대로 매매가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고민하던 1월에 샀더라면 1억 이상 더 올랐을텐데 이제라도 산걸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잔금을 치루고 나니 맘이 편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