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이 꿈이라던 우리 두 딸들..

아픈 친구들에게 머리카락 기부하면 친구들이 행복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소아암 친구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

그런데 머리카락 길이가 짧아서 몇달 더 길렀네요..

드디어 25cm를 넘게 기르고 싹둑~~~~~~~~~~~~~~~~

아이들만 자르면 제 긴머리볼때마다 아이들이 슬플거 같아 저도 함께 동참 했어요 ㅎㅎ

제 머리는 염색머리카락이라 사용불가 일지 모르지만.. 일단 함께 보냈어요..

 

 

 

위 두사진은 머리 길때 두딸들.. 머리 풀고 찍은게 별로 없어서.. 대충 이 사진들로..ㅎ

 

저는 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머리를 잘 풀고 다니지 않아서.. 대충 이걸로..

 

 

 

 

그리고 컷트식하기 전에 찍은 사진..

 

 

택배보낼 머리카락묶음..

 

 

 

택배 보낼때 꼭 같이 가고 싶데서.. 애들 픽업해서 우체국 고고~ 

둘째는 택배 상자 들고 친구들한테 머리카락 보낸다고 신났네요^^ 

 

다음에 또 길러서 친구들 보내야겠다네요..ㅎ 저도 이제 염색이랑 파마 안하고 제대로 길러서 보내보려구요..

그리고 헌혈증기부도 받던데.. 남편이랑은 헌혈증 모으기 해봐야겠어요..

자연산 머리카락 길~게 기르신 분들.. 기부에 동참해보세요^^

저는 단발머리 실패 했지만.. 울 딸들 보니 상콤하니 나름 귀엽더라구요 ㅎㅎ 머리 손질 시간도 확! 줄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