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예술게에 글올리네요.
얼마전 홍대 게스트 하우스에 지인의 부탁을 받아 친구들과 벽화를 그리러 갔습니다.
담장 사이에 낀 좁은 곳에다 볕이 잘 안들어 걱정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그리고 왔어요.
주제는 드림... 이지만 거의 상상화 수준으로 그렸습니다.
매번 스케치북 정도 사이즈에 수채화와 색연필로만 그리다가
벽면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보니 색다른 경험이네요.
워낙 추워 바쁘게 작업하느라 중간 사진들은 건진 게 없네요 ㅠㅠ
거지꼴로 메인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전 메인캐릭터와 주변의 작은 사람들을 담당했어요. 옆은 게스트 하우스의 취지를 살려 서울의 다른 명소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좁은 담장 사이에 있는 벽이라 풀샷을 찍는 게 불가능했어요.
메인캐릭터 방울이.
홍대에 있지만, 워낙 눈에 안띠는 곳에 있는지라.. 찾긴 힘들거에요 ㅋㅋ
그래도 혹시 지나가다 발견하시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