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나은행 카드 받은거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서 

그걸 충전해서 마을버스를 탔는데 찍으려니까 

"이 카드는 사용할수 없는 카드입니다"라던가 그런소리가 나면서 삐빅거리더라구요

ㅋㅋㅋ 돈도 한개도 안들고있었는데(자주가는 오락실에 철권6가 들어와서 돈 다쓰고 오는길이라)

 난감해서 "아 어쩌지 아-_ -" 이러고 있으니까 먼저 타신 이쁘신분이 오시더니 

"아저씨 한명 더 찍어주세요" 이러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런적은 처음이라서 완전 뻘쭘하고 막 미안하고 해서

"감사합니다..;" 라고하니까 "어-_ -" 이러시더라구요.. 쩝; 교복입고있어서 그랬던가

그래도 쫌 많이 좋았어요 ㅋㅋㅋㅋ

핸드폰이 없어서 .. 번호는 못물어봤는데요 .. 그래도 좋은뜻에서 해주신거겠죠?

너무 불쌍하게 생겨서 그러신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