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박화요비씨가 처음 가수로 데뷔하시고 나서 으레 신인가수들이 그렇듯이 방송 관계자들에게 CD를 돌리잖아요. 홍보 겸 해서... 그래서 박화요비씨가 유재석씨에게도 건넸는데요. 보통은 그냥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하고 받고 마는데 유재석씨는 받은 CD를 같이 들은 분들에게 전부 만원씩 걷고 거기에 자신이 10만원을 보태가지고 한 가수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CD를 공짜로 듣는 건 말도 안 된다면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박화요비씨에게 그 돈을 드렸다고 하네요. 앞으로 잘 되시라고. ^^ 그게 신인가수 화요비씨에겐 얼마나 큰 감동이었을지 ㅠㅠ ---------------------------------------------------------------------------- 김장훈이 라됴에서 말한 유재석일화한가지~! 무한도전녹화때 큰인형탈쓰고 보조출연하는 아르바이트 분들이 있었대요. 그게 한여름이었나봐요.다른 제작자나 스텝은 그냥 진행하고 있는데 유재석이 막 나서면서 저분들 더워서 쓰러진다고 녹화 쉬는 중간중간엔 탈벗고 있게 하라고 피디한테 따지더래요. 저거 써봤냐고 계속저러고 있으면 사람쓰러진다고 빨리벗으라고. 김장훈이 그거보면서 진짜 배려심있는사람이라고 막 칭찬을.. (솔직히 어찌보면 방송녹화하는데 그런데까지 신경못쓸수도 있잖아요) ---------------------------------------------------------------------------- 한때 좌절 하는 정형돈에게 유재석이 이런말을 했대요,,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사람들을 즐겁게 할수 있냐고.. 상처가 있기 때문에, 남의 고통을 볼수 있고, 그 고통을 볼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맘을 움직일수 있는거야.. 첫번째건 며칠전 아침방송에서 나온말이구요 두번째건 김장훈씨가 라디오에서 마지막 형돈씨에게 한말은 형돈씨가 방송에서 직접 한말이에요..^^ 유재석 정말 멋진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