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닌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즐겨찾기란에 이렇게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오유.

나아닌 타인에게..라는 말이 정말 좋았습니다.

모싸이트에 글만 올리면 리플에 욕..욕..개념 상실한 발언들...(물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지만..)

그 곳에 비해 오유란 곳은 저에게 이렇게 "남욕하지 않고도 밝게 웃음을 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누군가 무엇을 잘 못하면.."~들" 예를들어 개념 없는 초딩들..~한 기자들..~한 국회의원들..~한 경찰들..

여러분 특정인들이..극소수가 저지른 일을 그가 속한 그사회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것은 정말 나쁜일 아

닐까요? 그 분야에서 자기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남을 위해 봉사하

는 사람들도 있을 것인데 그글을 보면 얼마나 슬플까요..'난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것은 욕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삐뚤어져 버린다면...정말 슬픈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과연 그렇게 욕을 하면 자신은 그 사회 집단에 속하지 않아서..욕을 먹지 않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누어서 침뱉기 입니다.' 혹시 압니까?나중에 우리나라 정치판을 뜯어 고치고 싶어서

정치판에 뛰어 들지? 우연한기회에 엄청난 연봉에 소위 잘나가는 신문사에서 기자하라고 취직시켜줄지..

돈많고 빽있고 부정부패하는 놈들 잡고 싶어서 경찰을 할지...정말 좋아하는 아저씨가 경찰일수도 

기자일수도 국회의원일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 초등학생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저역시 ~~한 새끼들 ~~한 놈들 '들'이란 표현 안쓰는건 아닙니다.

누군가 그러겠죠"너두 '들'이란말 쓰자나.옛다 반대나 먹어라."하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을 지 모릅니다.

할말없습니다. 그러나 그런말을 할때는 신중이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가끔 실수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익명성 뒤에 숨어서 잘못없는 사람들 욕하고 그런짓은 하진

않습니다. 오유인 여러분 리플 달기전에 곰곰히 생각해 보는건 어떻습니까?

"지금 결정하신 한마디의 악플이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되어 깊은 상처를 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누워서 침뱉고 계시진 않는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오유가 좋아서 고쳤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던거 이제서야 올리네요.

*위글에 제시된 직업들은 사실과 무관하며..막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