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건가?
저는 남자인데요. 그 여자애는 마트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오빠고요..
걔는 갓 20살이에요. 그런데 제가 걔때문이 아니라 뭐 사러가면
걔랑 인사하고 짫게 이야기하고 그래요 근데 처음에는 제가 좀 관심도 있고 그래서 한 2번정도 음료수를 사줬어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먼거리를 가야한다고 해서 걔는 차타고 가게 해주고 대신타고 가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이후부터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걔가 저한테 관심을 갖더라고요 지금 집에 내려온거냐고
살이 많이 탔다느니 어깨가 더 넒어졌다느니 그런식으로 저한테 매주 차례대로 이야기 해줬어요
그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알바하고 있으면 가끔 손님들이 음료수 주면서 찝쩍댄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음료수 줄땐 고마워 하고 받았는데 .. 저를 성가시게 생각 하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솔직하게 제가 운동해서 몸이 나쁘지 않아요 어깨깡패 소리도 간혹듣긴해요 (깨알자랑 ㅈㅅ,.)
무튼 그런 제 외모가 나쁘지 않아서 저를 이성적으로써 관심을 갖는건지
저번에는 자기 머리 염색했다고 그러면서 이상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걸까요? 오늘은 전화번호 물어봣는데
자기한테 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무튼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