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긴 한데 서로 다른 지점에서 근무하고 가끔 점심 같이 먹는 사이입니다
최근에 그녀와 더 많이 친해져서 제가 카톡으로 호감표현을 했고 그녀도 처음에는 잘 받아주면서
자기에 대해 더 잘 알아봐라 이런식으로 장난도 치고 화요일에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일 끝나고 영화를 보러 갔다와서 카톡으로 다시 호감표현을 했는데 자기를 좋아하는 감정으로 이러는거면
미안하다 지금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좋은 직장동료로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전남자친구와 안좋게 헤어진지 얼마 안됨)
거절 멘트야 어찌됐든 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새벽에 연락이 왔고 제가 아직도 답장을 안했는데 이런 경우에
그냥 답장도 하지 말고 연락을 하지 않는것과
짧게라도 혹시 불편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답장을 하는것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그래도 입사 동기중에 나름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끝난다는게 뭔가 좀 허무하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모든 댓글 다 읽어볼게요 도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