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네티즌님들이 
청중평가단 500명의 표는 무시받은 것이냐. 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전 조금 다릅니다.

무시받은게 아니죠.
일요일 이후 김건모는 많은 질타를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나가수에 나온 가수들을 보면,
김건모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 없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모른 출연자들은 가수계의 프로들입니다.

다른 가수들 인터뷰 때, '아 이게 마지막이여도 여한이 없을 것, 그 만큼의 무대였다.'
라고 말했지만,

본심은 그럴까요?
아닙니다. 떨어지기 싫겠죠.

제가 김건모 입장에서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받은 가수라면
자존심+자신의 팬들에 대한 미안함
(요즘 한참 방송 뜸하다 오랫만에 나왔죠. 그만큼 자기 골수팬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었을 겁니다.)
때문에 욕을 먹을 건 알지만, 재도전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다른 가수들에게
'너네도 재도전 했다가는 김건모처럼 까일줄 알아!'라는 인식을 줬습니다.

500명의 평가단의 표는 나가수프로그램pd가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결과에대한 평가는 시청자들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시청자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각종 인터넷 게시판,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는 것 처럼..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셨다면 질타 계속하십시요.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김건모를 포한한 모든 가수들이
가수들이 더 긴장하게 되고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인다면
저는 기분좋게 볼 의향이 있습니다.

지금 나가수pd는 돌을 던졌습니다.
가수 김건모와 나가수pd는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김건모가 다음 경연 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준다면
그 때 질타를 하겠습니다. 

재도전의 기회가 어떤 시청자들에겐 많은 질타를 받을 거란 것을 pd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과연 다음 경연이 기대되는군요. 어떻게 이번 일로 돌아선 여러 시청자의 마음을 돌릴지..


여유롭게 넓은 마음을 갖고,
그 동안 쌓아온 노래내공을 시청자들에게 다 보여주지 못하고 방송을 떠나는 가수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었고, 우리는 비판의 마음으로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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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김건모깽판 카더라방송,,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네이트 소설이나 곰팅사건이나
  인터넷 글은 100%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수 출연자분들이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