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만화나 드라마같은데 종종 나왔던 장면 중에, 뒷태가 늘씬하고 예쁜 여자를 따라가서 말걸었는데, 뒤돌아보니 너무 못생겨서 표정 구겨진채로 도망가는 장면들 있잖아요 ㅠㅠ.. 전 그거 볼때마다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비스무리한 상황이 너무 많이 있었거든요..ㅠㅠ.
몸매가 좋은건 아니에요 그냥 뚱뚱하지도 날씬하지도 않아요. 키도 평균이구요 머리는 길고 웨이브가 살짝 있는데, 염색도 적당히 했어요. 옷을 잘입는건 아니지만 못입지않아요. 이거만 보면 비공감받을것처럼 자랑하는거같죠? 근데 아니에요. 저는 이목구비가 뚜렷한데..문제는....못생겼어요..ㅋㅋ..... 멀리서보면 이목구비가 뚜렷하니까 예쁜? 줄 알더라고요. 그냥그러면 좋죠~ 어쨌든 멀리서라도 예쁘다고하는데..ㅋㅋ.. 근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와요 ㅋㅋㅋㅋㅋ
다가와서 실망하고 그냥 가면, 상관없죠. 아니, 절보고 지나가는지 알지도 못하겠죠. 근데 다 들려요. "아 못생겼잖아."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그냥 좀 슬프더라도 웃고 넘길것 같은데..
고등학교때부터 이십대 중반까지 거의 10년간 꾸준히 들어왔네요.
고등학교때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고개 숙이고 걸어가고있더니, 반대편에서 고등학생 무리가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쫄아서 핸드폰 계속보면서 걸어가는데 멀리서부터 수근거리더니 가까이 지나치는 순간,
근데 성격은 좋다고 감히 자부합니다ㅠㅠ...... 전 제가 매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않아요 다만 저랑 친해야 겨우 알수있는 성격이라는 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멘붕왔네요 못생긴게 무슨 자랑이라고 여기에 글올리는지 모르겠네요 휴
근데 나한테 못생겼다고 한 놈들 너네 얼굴도 딱히......... 별볼일없었어...^^
특히 지나가면서 저런 얼굴도 이렇게 걸어다닌다고 했던 너새끼....^^ 나보다 작은 대머리주제에 남 얼굴 평가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 너한테 그런 소리들을정도로 못생기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