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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번 이호성 사건을 보고 조금은 무서운 생각이
게시물ID : panic_1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park72
추천 : 1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3/13 02:21:16
나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예전에 오래된 "사랑과 영혼 (영문 Ghost)"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사람이 죽어서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을 죽인 사람으로 부터 자신의 연인을 보호하는.. 아마 시스터 액트의 주인공 (우피 골드버그) 이 영매로 나타나서 혼이 들어가는 사람으로 나타나고..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무어 주연이지요..(생각이 잘 안나서... 틀려도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네이버나 다음에서 이 기사를 보면 9개월 전에 피해자 (이호성과 내연의 관계-이번에 죽은분)의 전 남편이 자살을 했고, 경찰이 이 자살과 관련해서 이호성과의 수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는 부분과, 예전의 동업자가 현재 행방불명인데 이것도 수사하겠다고 했고요...(함 찾아보시면 되지요.. 제 귀차니즘으로...)

혹시 억울하게 자살이라는 극단을 택했던 전남편의 영혼이 이호성의 몸에 빙의 하면서 자신이 사랑했지만 자신을 정신병자에 의처증을 가진 인간으로 몰아갔던 아내와 딸들을 죽인것이 아닐까요? 너무 억울해서 이호성이라는 인면수심의 인간에게 몸과 재산을 다 주려하는데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그리고 자신의 편을 들어주어야할 딸들 마져 자신에게서 등을 돌려서 그래서 억울하게 자살을 하고 원한을 가진 영혼으로 이생을 맴돌고 있던것이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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