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이기석, 이달 말 결혼!
[마이데일리 = 김선문 기자] '쌈장(Ssamjang)'이란 배틀넷 아이디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전 프로게이머 이기석이 30일 결혼한다. 이기석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일본 유학생 출신인 황유경씨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인 황유경씨는 이기석보다 6살 연상으로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 게임을 나누다 만남을 가졌다. 이기석이 이후 일본 유학을 시작하면서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해 연예 3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스타리그 초창기를 주름잡았던 이기석은 특히 CF를 통해 프로게이머란 직업의 존재를 알린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1999년 스타크래프트 세계 챔피언 및 시즌 레더 토너먼트 우승 등 프로게이머 1세대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후 이기석은 청오SG, KTF매직엔스, 핵사트론에서 프로게이머 활동 후 2003년 은퇴를 선언, 일본 유학을 선택했다. 이기석 부부는 결혼 후에도 신부와 함께 일본에서 함께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612071558053350 ㅋㅋㅋㅋㅋ 제가특히 쌈장팬이었습니다... 이젠 그의 메카닉과 랜덤 플레이로 외국 선수들을 농락시키는 모습을 볼순 없겠지만... 더재밌는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는 프로그래머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