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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자리양보는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하시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1518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7C지성인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03 21:51:49
           여러분은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는 것이 도덕적인 의무라고 생각하시나요?아니면 철저하게 개인의 자유라 생각하시나요? 요새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몹시 궁금하구요.

        저는 개인 자유라고 생각했었는데,  자리 양보가 의무라는 의견을 들어보니 또 그쪽도 일리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분이 '사회 정의 실현 차원'에서 약자에게 지하철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말씀하셨거든요..ㅎ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써 누구에게나 약자를 배려할 책임은 있지요.
        근데 이를 개인의 의무로 본다면 자리양보는 강요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도덕적 의무'를 저버린 개인은 사회적 규탄의 대상이 되니까요.양보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것 아닙니까?양보를 강요하는 사회는 양보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또 누군가에게는 권리침해로 느껴질 수도 있겠구요.)

      어렵네요..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자면 자리양보는 도덕적 의무가 맞지만,  양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양보를 의무로 보아서는 안될 것 같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지하철 자리양보는 도덕적 의무인가요, 아니면 개인의 자유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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