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른 눈물이 나지만 오늘만큼 행복한 날은 없을 겁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18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라라란
추천 : 2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04 05:36:38
오늘은 날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몸이 아픈 이후로 정말 많은것을 받았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담벼락에 나비들을 보았습니다.
그 나비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얻은 그 행복을 나누어달라고......
저는 겨우 내내 받았던 그 작은 행복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이삼사일 혹은 그이상의 행복을 그들에게 나누어주며 물었습니다
배가 고프냐고
그 담벼락에 있던 아이들은 제게 울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 감사함을 왜 감사해야만 하는지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그저 하루를 더 살아 행복하다면 그 나비들과 나누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아니 내일도 그 위대한 행복을 나누겠습니다.

왜 그 감사함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제가 받았던 혹은 제가 받을 그 여러 덕분에
저도 나비도 오늘도 행복합니다.
봄이 오는것을 저도. 나비도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