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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혓바닥은 최고의 감각기관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151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타필리아
추천 : 1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11 19:29:30
보통 촉각을 느끼는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손을 생각하시겠지만
 
손은 촉각밖에 느끼지 못합니다.
 
열개의 손가락이 대상의 윤곽을 추리하고 감촉을 느낄순 있겠지만
 
그것은 <촉각>에 한정됩니다!
 
하지만 혓바닥은 비록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면적은 작지만
 
손에 뒤지지 않는 예민한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땀이나 기타 요소에 의해서 차가워질 수 있는 손과 달리
 
항상 따듯한 구강안에 있기 때문에 항상 따듯한 온도를 유지해
 
접촉했을 경우 대상에게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혓바닥은 촉각 이외에도 '미각'이라는 감각을 느낄 수 있어
 
대상의 윤곽, 재질, 온도 이외에도 '맛'까지 느낄 수 있는것입니다.
 
미묘하게 베어져나온 땀이라거나
 
어떤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혓바닥만큼 자세히 느낄수 있는 감각기관이 있을까요?
 
단언컨데 혓바닥은 최고의 감각기관입니다.
 
딱히 시타의 이곳저곳을 할짝할짝츄릅츄릅페로페로하고 싶다는 욕망에 이런 글을 쓴건 아닙니다. 써놓고 보니 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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