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임

 

 

대대장 한테 돈받아 본사람 있음??

 

 

전 받아봤음..

 

상병말때

 

우리부대 대대장  머 군기 어쩌구 저쩌구 뿌리 뽑겠다고

 

대대인원 전체로 소원수리  공개적으로 긁게함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할것이다,  일단 생각나는거 다 적어라  여기에 안적으면 없는걸로 치겠다 -

 

..........

 

애들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들임 ..ㅋㅋ

 

 선택은 2가지임

 

 

1,진짜 솔직하게 다 말하고 남은 군생활을 힘들게 보내느냐

 

2, 아니면 그냥 포멧하고 앞으로 잘지낼꺼냐

 

 

일단 대부분은 2번을 선택하였음..

 

하지만 몇몇 애들은 1번을 선택

 

 

다른중대 몇명은 영창을 가고

 

몇명은 안갔음

 

우리중대 또한  그동안  소원수리 긁힌  고참들 몇명이 있음..

 

진짜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을 쫄게 만드는 그런 고참임 -_-;

 

주말에 "재밌냐?" 말 한마디면 애들이 병기본 보는 그런 고참임..

 

그 고참은 병장이고 이제 그냥 내무실에서 소설책이나 보는 그런 고참이었고

 

저는 이제 상병 말이라서 병사들 관리하는 사람이었음..

 

 

고참들 눈치 보면서 병사들 관리 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님..

 

소원수리 좍좍 긁힘...

 

그래도 다행인건 휴가 짤리기만 하고 영창은 안갔음....

 

머 그래서  대대장님 1:1 면담도 하고 -_-..

 

px  에서 동기들 끼리 냉동 먹고있는대

 

대대장 px 와서 담배 사가는길에 내가 보이니까

 

와서 주머니에서 멀 꺼내는거임..

 

난 솔직히 기대했음...

 

'이양반이 내 휴가 짜르더니 휴가증 하나 줄려고 그러나?'..

 

주머니에서 동전 몇개는 꺼냄....

 

 

대대장: 연탄아..애들좀 괴롭히지 마라..나 진급 하고싶다..

 

.......   px 분위기가  갑자기 다 얼음상태..

 

....

 

650원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큰 사고 아니면

 

뭐라고 안함..

 

"그럴수도 있지  나중에 잘하겠지~" ... 하고 지냄..

 

 

 

간부한테 뇌물 받아보신분 ㅋㅋ  이거 뇌물인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