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이고 직장인입니다.

 

지금 대선후보님들.. 많이 나오셨죠.

 

그런데 궁금하네요. 그분들의 메인공약인 검찰개혁... 문정부 심판... 이런것들이 혹시 본인 생활에 와닿으십니까? 적어도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계속 살고싶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현 지표와 예측되는 미래는 너무나도 암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제일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검찰개혁따위도 아니고 문정부 심판따위도 아닌 저출산(저출생)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너무나 모순적이고 극단적인 형태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존속이 위협받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계속해서 역피라미드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놓고 보아도 찾기 힘든 구조이죠.

 

피라미드 밑에 위치한 세대는 공식적으로 부모세대보다 가난할 것이라 판명난 세대입니다. 숫자또한 가정 적습니다. 그런 그들이 피라미드 윗쪽 베이비부머 세대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들은 막대한 인구부양비를 부담할 것입니다. 소득의 과반을 세금으로 내겠죠. 

 

그들이 과연 국가와 사회에 희망을 느낄까요?

 

아뇨. 지금 젊은세대조차 현 사회에 희망을 찾기 어려운데 그들이라고 희망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면 갈수록 인적자원의 국외유출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검찰개혁, 무슨개혁, 무슨개혁, 개혁, 개혁 이런 이야기들이 와 닿으십니까?

 

현재 대선주자들이 저출산(저출생) 문제에 대해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약집에 "이것도 넣어줘야지"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인 '부산'이 소멸위기 도시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당연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정치인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를 주된 대선공약으로 내놓는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을 존속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이 있는 사람에게 투표권을 행사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넋두리 적어봤습니다... 불안한 현실에 순응하고 암담한 미래를 외면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 심정으로 무작정글을 싸질렀는데 좋게봐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