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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사건은 지금 상황을 보여주는거다.
게시물ID : star_151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이가엄서요
추천 : 4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4 18:06:01

 전효성의 사과가 제대로 나옴으로서 사건은 일단 일단락 되었다고 본다.

 모르고 사용했다고 믿고 싶다. 본인 확인 결과 변희재 팔로잉 안하고 있다. 

 그리고 프레시안이나 전병헌의원도 변희재 팔로잉 한다. 이거가지고 개소리 그만하자.


 전효성이 일베한다는 개소린 그만해라. 젊고 이쁘고 잘나가는 아이돌이 

 사회적 패배자들이 동질감 얻으러 가는 사이트에 갈 필요는 없다.

 내가보기엔 주위 친구들이나 매니저나 아무튼 근처에 일베 용어를 공급하는 인간이 있을 확률이 높다.

 아니면 DC라던지 인터넷 트렌드에 익숙하지만 일베의 언어가 손쉽게 사용되는 커뮤니티를 볼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말투란 손쉽게 퍼진다. 그게 악의적인 내용을 감고 있으면 더 빠르게 더 강하게 퍼진다. 전염병마냥.

 우리 사회에서 그만큼 일베 말투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자기네 딴에는 줄여서 사용하는 말투들이 많다. 그게 재미있으면 유행이 되는거다.

 거기에 가치가 개입된 언어가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다.


 경상도 사투리도 아닌 ~노,  김치년,  민주화, 운지, 7시, 홍어, 앙망.... 등등

 일베에서 사용하는 수 많은 언어들은 재미를 무기삼아 빠르게 퍼져나간다.

 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당연히 많다. 오유에는 그게 절대 다수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이번 사건에 대해서 격한 반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몇번 있어왔다. 리그오브레전드 - 롤 판에서 김캐리의 '민주화'사건은 유명하다.

 롤의 엠비션 선수의 룬페이지가 '노시계'였다던지, 아니면 방송 중 김진표가 헬기를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운지'라고 했다던지

 그런식의 발언은 어디선가 누가 사용하는 것을 들었고 (그 사람은 정확하게 사용했거나 또는 그 사람도 누가 사용하는 것을 들었거나)

 그래서 그런 어휘에 대해서 충분히 사용법을 알고 사용 할 수 있다. 사용법을 알았다고 베충이는 아닌 것이다. 오바좀 하지 마라.


 다만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폄훼하는 식으로 사용한 효성이 전적으로 잘못한 것은 맞다.

 사건을 조금 더 키워서 공적으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게 하는 사건이 되게 할 수는 있지만

 효성 개인에게 인성적인 모욕은 그만 던졌으면 좋겠다. 특히 일밍아웃이라는 식으로-

 (일베는 벌써 효성가지고 딸친덴다. 그 새끼들은 배슬기나 빨라고 해라. 배슬기는 내가보기엔 좀 문제가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주위에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 더 경계하는 분위기가 되면 되는거다. 오버좀 하지 마라.


 윤창중이랑 국정원 털기도 바쁘다. 주진우 쉴드치는 글 쓰다가 이런 글 쓰려니 힘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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