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아가면서 이런 일이 닥칠 거라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ㅎㅎㅎ
결혼 3년차 유부남입니다.
처가의 상황은 장인/장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내와 아내의 오빠 이렇게 4명이 다 각자 살고 있습니다.
이혼의 사유는 장모님이 금전적 사기 비슷한 걸로 사채에 손을 대셨고 결국 이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내의 통장이 압류되었습니다.
사연은 장모님이 당시(장인어른과 이혼 전) 사기와 비슷한 형태로 사건이 있었고 결국 사채를 쓰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채를 쓸 때 사채 쪽에서 남편과 이혼하면 돈을 못받으니 성인이 된 자녀를 보증인으로 내새워라 라는 말로 아내와 아내 오빠를 보증인으로 내새워 공증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 후 우여곡절 끝에 장모님은 개인 파산 및 주민등록 말소까지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모님은 이렇게 되었으니 모든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아내의 통장이 압류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어떤식으로 압박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드네요.
그리고 남의 일 처럼 여기다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어디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할 지도 막막하고, 궁금한 이야기 Y나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이 떠오르네요….